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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왜 이제 와서 ‘오펜하이머 신드롬’인가
김명자 카이스트 이사장·전 환경부장관 세계적 오펜하이머 신드롬에다 1980년대부터 과학사 강의를 했던 터라 간만에 영화관을 찾았다. 흑백과 천연색의 비선형적 스토리 전개에서 휙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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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환초 핵실험 20년 뒤에도…거북이 등딱지에 남은 흔적
1952년 태평양 에네웨탁 환초에서 실시한 첫 수소폭탄 시험 당시에 피어오른 버섯구름. 로이터=연합뉴스 1940~50년대 미국 네바다 사막이나 태평양 산호초 섬에서 실시했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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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억달러 들인 미 핵폭탄 기밀, 소·영에 넘긴 ‘이중간첩’
━ [세계를 흔든 스파이] 독 이론물리학자 클라우스 푹스 현재 전 세계에 정식 핵무기 보유국은 미국·러시아·영국·프랑스·중국 등 5개국이다. 이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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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월드] 매일 20시간씩 일하고 0원···마스크 대란 끝낸 68세 은퇴 교수
“마스크 재사용,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지난 3월, 미국 테네시주에 사는 한 노교수의 전화가 쉴 새 없이 울렸습니다. 의사부터 엔지니어까지 의료·보건 분야 전문가들의 전화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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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퇴진에 가장 반색할 北…'인간 오작품' '흡혈귀' 쏟아낸 욕설도 다양
대북 초강경파인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AP=연합뉴스] 미국 외교의 ‘슈퍼 매파’였던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경질되면서 가장 반색할 국가 중 한 곳이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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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노이서 김정은에 '핵무기 美로 넘겨라' 요구"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회담 도중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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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김영희 대기자의 한반도 워치] 감정적인 비핵화 비관론을 경계한다
김정은의 대전환 의지 변하지 않는 한 비핵화와 북·미 관계는 진전…한국은 남북관계 개선에 속도 내고, 통일 아닌 평화 정착에 방점 둬야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사상 첫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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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트럼프보다 나은 협상 상대는 없다는 걸 알아야
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왼쪽)이 방문 첫날인 6일 평양 백화원 초대소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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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북·미 정상회담 특집 | SWOT 분석] 북·미 두 정상의 협상방식: 진정한 승자는 누구?
트럼프, 감각 의존하는 즉흥적 성격 vs 김정은, 뚝심으로 무장한 저돌적 스타일 기개와 눈높이에선 김정은이 트럼프보다 한 수 위 입증…쿠바 미사일 위기와 초현실적인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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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회담 깰 의도로 ‘리비아 모델’ 들먹였다 아예 밀려나”
지난 1일(현지시간)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기 위해 백악관에 도착하는 모습을 창문으로 내다보고 있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AP=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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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으로 김영철 본 볼턴, 회담 못낀 건 폼페이오 작품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사진 댄 스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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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 "미, 핵탄두 20여개 국외반출 요구…北, 아직 주저"
미국과 북한이 6.12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에서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들을 국외로 반출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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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찔린 김정은, 새 대미전략 찾기 고민에 빠졌다
━ [SPECIAL REPORT] 6·12 북미 정상회담 취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밀집모자를 쓰고 새로 완공된 강원도 지역의 고암~답촌 철로를 시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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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총력특집] 수령 독재국가, 개혁·개방 물결 이겨낼까
비핵화 담보로 국제사회 봉쇄 뚫어야 경제 부흥 물꼬 … 중국·베트남과 다른 세습 왕조에선 체제 명운을 건 모험일 수도 북한 당국이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평양 려명거리에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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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합의땐 한국모델, 안하면…" 트럼프의 당근과 채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17일(현지시간) 옌스 스톨렌베르크 나토 사무총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는 북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10분 가량 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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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북한은 나를 ‘흡혈귀’ ‘인간 쓰레기’라 불렀다”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로이터-=연합뉴스] 북한 비핵화 ‘컨트롤타워’인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앞서 자신이 제시한 ‘리비아 모델‘과 ‘완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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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정의용과 통화…한국조차 北배경 확실히 알지 못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과의 회동을 마치고 지난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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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리비아식 아닌 트럼프식으로 하겠다”
비핵화의 길로 순조롭게 들어서는 듯했던 북한이 16일 미국에 리비아식의 일방적 핵 폐기 강요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고, 한국엔 한·미 연합훈련을 문제 삼았다. 백악관은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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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 폐기한 핵 내보내고 미국의 투자 받아라
북한 비핵화 청사진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완전한 비핵화’와 ‘체제보장’이란 기본 원칙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간, 북한 핵무기의 폐기 후 제3국 반출 및 패키지 경제지원 방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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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북 핵무기 미국 테네시로 가져갈 것”
미국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방식으로 북한의 모든 핵무기를 폐기해 미국땅에 가져다 두는 ‘리비아식 핵 폐기’를 공식화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김정은 체제를 보장하는 동시에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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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투하 리틀보이 만든 ‘원폭의 고향’ … 볼턴, 북핵 무덤으로 낙점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핵 반출 장소로 지목한 테네시주 오크리지의 Y-12 국립안보단지 모습. 오크리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비밀 핵 개발 계획이었던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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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크리지는 '원폭의 고향'…리비아 핵·미사일 25t 보관중
미국 테네시 주 오크리지의 Y-12 국가안보단지. [EPA=연합뉴스] 미국 테네시주 오크리지에 위치한 X-10의 흑연원자로 제어실. [EPA=연합뉴스] “북한의 우라늄 농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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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무기 폐기한 뒤 美 테네시로 가져와야"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북한 비핵화’ 컨트롤타워인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13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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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북한, 우라늄 농축과 플루토늄 재처리 능력 완전히 제거돼야”
미 백악관 회의에 참석한 트럼프와 볼턴(오른쪽) [AFP=연합뉴스] 미국의 안보 사령탑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의 영구적이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