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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구의 특별기고] 창조·혁신 없이 생태 파괴 중인 한국, 일어설 수 있을까
━ 극단적 이념과 진영 이익에 집착한 적폐청산의 귀결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이 국가 생태계의 순환 체계를 회복 불능 상태로 만들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7년 서울 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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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문 대통령을 벼르는 제왕적 권력의 저주
이하경 주필 한국은 제왕적 대통령이 다스리는 정치후진국이다. “3권이 분립하는 민주공화국”이라는 성문 법전(法典)의 대원칙은 반세기 이상 잠들어 있다. 단 한 사람이 나라를 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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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 칼럼니스트의 눈] “에너지에 좌가 어딨고 우가 어딨나…효율이 있을 뿐”
━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의 ‘신재생 이후’ 김영훈 회장이 인사동 사무실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그는 효율, 국익, 과학기술이 에너지 정책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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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제이노믹스의 추락과 한국판 뉴딜의 미래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2017년 여름은 뜨거웠다. 새 정부 출범에 국민의 기대가 높았다. 대통령은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했다. 새로운 경제정책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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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놓고 인식차…보수 70% “필요” 진보 52% “축소”
━ 2020 한국인 정체성 조사 ‘해방 직후 남북한에서 이승만(또는 미국 정부)이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보나.’ 응답자의 이념과 지지 성향을 알아낼 수 있는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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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민단체가 정부 돈·요직의 통로가 된 비정상 사회
윤미향 의원이 운영을 맡았던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 지난 5년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예산 19억원이 흘러갔다. 공개된 자료로는 그중 수억원의 행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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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원자력 민심’은 총선 표심과 달랐다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한국갤럽에 의뢰해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가 실시한 원자력 여론조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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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자정 능력 잃은 기득권은 무너진다
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역사의 힘은 강하다. 충격적인 집단 경험은 큰 상처를 남긴다. 특정 세대에 낙인처럼 남는다. 세월호는 가장 가까운 아픔이다. 되돌아보면 일제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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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도 원자력 발전 이용엔 63%가 찬성
자신을 진보 성향이라고 밝힌 사람 가운데 63%가 원자력 발전에 찬성했다. 보수 성향 응답자의 원전 찬성 비중은 79%로 더 높았다.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가 26일 공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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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퍼스펙티브] 잘 쓰면 위기 극복의 약, 못 쓰면 나라 망칠 독 180석
━ 민주당 공룡 정권, 취할 것과 피할 것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14세기 유럽의 흑사병은 대륙 인구의 3분의 1을 희생시킬 정도로 비극적이었다. 하지만 좋은 일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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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180석 가진 대통령이 야당 무시하면 독재자 된다
이하경 주필 문재인 대통령은 참 운이 좋은 정치인이다. 3년 전 대선 때는 탄핵된 전직 대통령, 이번 총선에서는 탄핵 정권의 총리와 대결했다. 어떤 가치도 제시하지 못한 유령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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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노무현의 한·미 FTA 같은 대반전은 없는가
고현곤 논설실장 노무현 대통령은 의외성이 강했다. 국민을 종종 놀라게 했다. 불안했지만, 그게 인간적인 매력이기도 했다. 2006년 2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선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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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유 曰] AC시대 네 가지 제언
양영유 교육전문기자/중앙콘텐트랩 스물세 살 청년 아이작 뉴턴에게 1665~66년은 절망의 시기였다. 페스트가 덮쳤다. 당시 런던 인구 46만 명 중 16%인 7만5000명이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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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정당 득표를 더 얻고도 왜 참패했나
━ 김진국의 퍼스펙티브 총선 결과는 충격적이다. 이 정도의 승패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그나마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천기(天機)누설’ 덕분에 충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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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조국 부부 미소지으며 부활할 것…견제할 힘 달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서울 종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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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홍남기, 예스맨으로 남을건가
고현곤 논설실장 고비 때마다 발군의 경제부총리가 있었다. 박정희 정부에선 불도저 같은 추진력의 장기영, 실무를 꿰뚫었던 김학렬, 한강의 기적을 이끈 남덕우가 있었다. 그 후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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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등록 첫날, 6번째 대결 우상호·이성헌 앞다퉈 신청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는 ’이번 총선은 이념과 진영에 매몰돼 있는 문재인 정권 을 심판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 미래를 여는 기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비례연합정당인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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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문재인의 위기관리’…리더십 언어 난조, 전문가 경시
━ 코로나19와 지도력의 명암 퍼스펙티브 3/26 코로나19는 감별사다. 바이러스는 지도력을 시험한다. 위기관리 리더십의 출발은 원칙 고수다. 어려울수록 기본이다. 그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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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현실 외면한 정치 논리는 재앙 부른다
정재홍 국제외교안보에디터 코로나19 사태로 한국인을 기피하는 국가가 늘고 있다. 한국인은 전 세계에서 입국을 거부당하거나 격리되는 수모를 겪고 있다.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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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전문가
박진석 사회에디터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의 중국 현대사를 홍(紅)·전(專) 전환의 역사로 보는 시각이 있다. 홍은 사상과 이념이 득세하던 시기를, 전은 실용주의를 앞세운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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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뒤 휘발유車 팔면 불법, 그런 영국에 한국 탈원전 물으니···
지난 4일 영국 런던의 한 학교에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와 관련한 설명회에 참석한 보리스 존슨(왼쪽) 영국 총리. COP26은 올해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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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친문, 반문 다 싫다는 당신의 선택
배명복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진보주의 정당을,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보수주의 정당을 표방하는 것만큼 가소로운 코미디도 없다. 공정의 가치를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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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프리즘] 만 18세 투표와 민주시민교육
김방현 대전총국장 행정수도로 불리는 세종시에는 교육을 걱정하는 학부모 모임이 있다. ‘세종건강한교육학부모회(학부모회)’가 그것이다. 지난해 11월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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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의 시선] 이 정부의 금기어 ‘원전’
권혁주 논설위원 있어야 할 게 안 보였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경연)이 격주간으로 내는 보고서 ‘세계원전시장 인사이트’ 얘기다. 각국의 원전 관련 동향과 정책 분석 리포트 등을 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