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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단체사진 840만원···세금 못 써 죽은 귀신 들렸냐"
━ 적폐 공방에 가려진 관료사회 ‘세금 잔치’…“전 보훈공단이사장, 대통령 탄핵 중 외유성 출장” 일본 오사카성 천수각 전경. [중앙포토] 일본 오사카의 천수각,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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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인사 부메랑 주의보
양영유 논설위원영국 탐험가 제임스 쿡은 1770년 4월 엔데버호를 타고 호주 해안에 도착했다. 화들짝 놀란 원주민들은 활등처럼 굽은 나무 막대기를 던지며 응수했다. 쿡을 맞히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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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탕평은 바라지도 않는다, 능력있는 코드 인사 써라"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북한의 IC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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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선거보조금 이중 보전이 ‘적폐’다
박성훈 정치부 기자잔치(대선)는 끝났다. 하지만 선거 이후가 더 중요하다. 잔치비용이 고스란히 국민 세금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중앙일보가 대선 100일(8월 16일)을 맞아 선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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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남자답게 살충제 계란 먹으라 홍보하는 꼴"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중앙포토]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전문가 경고가 이어지는데 정부는 남자답게 살충제 계란을 먹으라고 홍보하는 꼴”이라며 “대책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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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제2의 한국전쟁설(說)’ 송곳 진단 “北도 겁먹고 있어… 곧 시작될 대화국면, 대북특사 보내야”
‘전쟁’ 두 글자가 연일 신문지상에 등장한다. 북·미 간 말의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불안한 국민은 금을 사재기하고, 경제지표는 동반 하락하고 있다. 8월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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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직접민주주의론 … 야당 “의회민주주의 무시”
새 정부 출범 100일 기념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 ‘대한민국, 대한국민’이 2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국민인수위 홈페이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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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대국민보고에 민주당 "기대" 국민의당 "긍정" 한국당 "보여주기"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새 정부 출범 100일 기념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인 '대한민국, 대한국민' 2부 행사인 '국민이 묻고 대통령이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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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트럼프 8년 집권, 현실이 될 수 있다
로저 코언 NYT 칼럼니스트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달 말 백악관 인근 트럼프인터내셔널호텔에서 2020년 대선 도전을 위한 정치자금 모금 파티를 열었다. 집권 5개월밖에 지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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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낮은 자세의 소통, 초심을 잃지 마라
김진국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청문회에 발목이 잡혔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 통과가 불투명하다. 문 대통령이 처음 인사를 발표할 때만 해도 쉽게 통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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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을 알려주마...30개 문답에 담아낸 비정규직 이슈의 모든 것
12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공항공사 4층 CIP 라운지에서 열린 '찾아가는 대통령.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열겠습니다!>'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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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선도 경제가 쟁점…중도파 로하니 재선이냐 보수파 라이시냐
19일(현지시간) 치러지는 이란 대선이 연임에 도전하는 중도파 하산 로하니(69) 대통령과 보수파인 검사 출신 성직자 에브라힘 라이시(56)의 양자 대결로 좁혀졌다. 대선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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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대통령의 ‘비정규직 제로’ 선언이 성공하려면
장원석경제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2일 취임 첫 외부 일정으로 인천공항공사를 찾은 자리에서다. 방향은 옳다. 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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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민 위해 100원짜리 택시 도입한 막걸리 도지사"…이낙연 총리 내정자는 누구?
이낙연 전남지사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된 이낙연(65) 전남지사는 합리적이면서도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로 전남 지역에서 평가받아 왔다. 2000년 총선 때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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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네이버의 사무실 서랍 크기가 두 배인 이유
김창규이노베이션 랩장 경기도 분당에 있는 네이버 본사 직원의 서랍은 일반 기업의 사무실에서 쓰는 서랍보다 두 배 정도 크다. 이렇게 큰 서랍 덕에 네이버에선 한 부서에 있던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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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봉 마술 보일까, 돌아온 ‘매직 히포’
현주엽 프로농구 창원 LG 신임 사령탑 현주엽(42) 감독의 취임 일성은 시원시원했다. 24일 서울 잠실야구장 미팅룸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그는 “선수 시절 농구를 원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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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미·중한테 버림받는 한국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미·중 정상의 플로리다 잔치는 끝났다. 트럼프는 뭔가 먹어 치워야 하는 맹수처럼 으르렁거렸다. 그는 “우리는 긴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난 얻은 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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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 틈타 ‘공무원 낙하산’ … 이틀에 한 명꼴로 내려보냈다
박근혜 대통령이 사실상 ‘식물 대통령’이 된 지난해 11월 이후 100여 일 동안 55명의 공무원 출신 인사가 공공기관 임원에 선임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틀에 1명꼴로 ‘낙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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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료 낙하산 잔치, 새 공공기관장 28명 중 15명 ‘접수’
공공기관 개혁은 한국이 해결해야 할 필수 과제 중 하나다. 2015년 말 기준으로 한국 공공기관의 총부채 규모는 505조3000억원에 달한다. 계속 방치했다가는 국가 경제에 큰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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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17 상반기 히트브랜드대상 시상식 후원
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 김포시가 중앙일보와 함께 ‘2017 상반기 히트브랜드대상 1위’ 시상식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3월 22일 진행되는 이번 시상식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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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패션시장 키워드는] 비욘드 패션, 아재슈머 주목하라
2017년 패션시장 키워드로 떠오른 ‘아재슈머’는 아저씨를 낮춰 부르는 말인 ‘아재’와 소비자인 ‘컨슈머’의 합성어다.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인기를 모은 이후 패션 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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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다우 2만·삼성전자 200만원 속의 씁쓸한 설 분위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살리기 드라이브에 힘입어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을 돌파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5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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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조공의 재구성
송호근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화이(華夷)질서의 핵심은 조공이었다. 가장 열성적 조공국은 오키나와(琉球)였고, 조선이 다음이었다. 조공에 소홀하면 괘씸죄를 징벌하러 군대가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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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한인 살해책임 경찰청장 사표 반려
[사진 SNS 캡처]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한국인 사업가 납치·살해 사건과 관련 경찰청장의 사의를 반려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