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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꼬리 소리에 붉은 연등도 화들짝…부처님오신날 앞둔 각원사 [조용철의 마음풍경]
늘어선 연등마저 졸리운 산사의 오후 암수 화답하는 꾀꼬리 소리 울려 퍼진다. 하늘빛 샘물 위에 고요히 번지는 파문 졸음에 겨운 붉은 연등이 화들짝 놀라 깬다. 졸지 말고 수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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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거산에 고려 태조 때 창건한 만일사 … 정상 부근은 천주교 성지로 유명
첫 호부터 광덕산 광덕사와 태조산 각원사, 성불사 등 솔바람 솔솔 부는 산사를 둘러보고 있다. 그동안 추운 날씨 탓에 나들이 나서기가 쉽지 않았지만 싱그러운 봄 기운이 얼음을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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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복 국제로타리 3620지구 재단위원장
지난달 30일 충남 대천종합체육관에서 지역사회 봉사기금 전달식이 있었다. 국제로타리 3620지구가 독거노인과 소외된 어린이 등에게 쓰일 기금을 모아 전달한 것이다. 로타리클럽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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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12경 전국 사진공모전
천안시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천안지부와 함께 ‘천안12경’ 전국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다음 달 30일 마감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2월 발표예정이다. 응모작품은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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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④ 천안시 안서동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安棲洞)은 천안시(天安市)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로 알려진 청정지역이다. 한자 그대로 풀어보면 하늘아래 편안한 곳이 천안이고 천안에서도 가장 살기 편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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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 맛’알리는 대학
백석문화대학 외식산업학부 이애자 교수(가운데)와 학생들이 학교 실습실에서 빠금장을 이용, 요리하고 있다. [백석대 제공] 충남 천안시 안서동 대학촌에 자리잡은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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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산소같은 여자”
이영애 천안박물관 문화관광해설사가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천안의 유적과 유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영회 기자“안녕하세요. 산소 같은 여자 이영애입니다.” 천안박물관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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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관광지 개발 '용두사미'
관광지 지정 후 15년째 미뤄오던 충남 천안의 용연(龍淵)관광지 개발 계획이 백지화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올해 행정사무감사 자료에서 "사업 희망자가 자금조달 계획을 미흡하게 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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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민자유치사업 줄줄이 중단
독립기념관에서 3㎞쯤 떨어진 충남 천안시 성남면 용연리 야산 22만6천여평. 드넓은 야산이 허옇게 파헤쳐진 채 3년반이 지나도록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다. 충남도가 민자유치로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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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관광 자녀와 함께 선인유산 되새긴다
3·1절, 대보름 등 「독립과 역사의 달」인 3월이 다시 찾아왔다. 우수가 지나고 경칩이 다가오는 절기인지라 곳곳에서 봄기운이 솟아오르고 있다. 가까운 산과 들에는 벌써부터 아지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