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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명중 3명만 “인적쇄신”…與서 '비문'은 문법에 안맞는 말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당 일각에서 외부 인사 영입 필요성도 제기된 비대위원장은 친문 도종환 의원이 맡았다. 오종택 기자 “우리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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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도 않은 정치 얘기 속사포로" 동창에 털어놓은 尹 진심은
14일 출간된 『윤석열의 진심』 표지. [사진 체리M&B]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교 동창이 쓴 『윤석열의 진심』(체리M&B)이 14일 출간됐다. 저자는 윤 전 총장과 충암고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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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법무부장관의 ‘내로남불’
정효식 사회1팀장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까지 취재를 독려하는 데스크 입장에서 고민을 부른 두 사건이 있었다. 스토킹하던 여성을 포함해 일가족 3명을 차례로 살해한 다중·연속 살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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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남탓, 검수완박 강행…나만 옳다는 갈라파고스 민주당
김태년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가운데)과 최고위원들이 8일 여의도 국회에서 4.7 재보궐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지도부가 전원 사퇴한다는 내용의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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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불리할땐 해명창구…'김어준 뉴스공장' TBS에 연 300억
박영선(왼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방송인 김어준 씨. 사진 SNS 캡처 “국민의힘 측에서 기획 인터뷰를 대부분 거부하시는 바람에 한쪽 정당의 후보나 관계자밖에 못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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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 끼고 나타난 우상호 "생태탕, 밥맛 떨어져 안먹어"
‘지금 투표 중입니다’ 생중계에 출연 중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민주당 유튜브 캡처 더불어민주당은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 국민의힘을 향해 네거티브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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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안녕하세요, kiregi 입니다
전수진 투데이&피플팀장 충청북도 충주 시민 김 모 씨. 일면식 없는 그가 2018년 보내온 e메일은 욕설 종합선물세트였다. 그의 e메일 주소를 검색해보니 선량한 딸바보 충주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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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총력취재 | 청와대에 ‘갇힌’ 문 대통령의 行路
대통령 위한다면서 ‘자기 정치’… 국정 주도권 청와대에서 당으로 친문 자숙론 힘 얻으면서 원심력 강해져 여러 그룹으로 분화 예상 문재인 대통령이 2월 5일 서울 성동구 보건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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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최고 가치는 공정’ LH투기, 그걸 건드렸다
━ 대한민국 공정합니까 맞벌이하는 양모(31)씨 부부는 결혼 이후 신청한 주택청약에서 모두 떨어졌다. 청약을 위해 아내가 일을 그만둘까 고민하다가도, 빠듯한 살림에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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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땅투기 의혹이 역린 건드렸다, 난타당하는 '文정부 공정'
맞벌이를 하는 양모(31)씨 부부는 결혼 이후 신청한 주택청약에서 모두 떨어졌다. 기준을 넘는 소득 때문에 특별공급에 넣을 기회는 없고, 일반공급 당첨도 먼 나라 이야기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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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합치자” 尹 거든 野…민주당 “무책임 총장, 화가난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들어가기 전 사의를 표명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어떤 위치에 있든’이라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말을 듣고 가슴이 덜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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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국 검사에 '수사청' 물었다···秋 "버티기 몰염치" 맹공
윤석열 이미지.연합뉴스 대검찰청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수사청) 신설 법안에 대해 전국 검사들의 의견을 묻는 작업을 시작했다.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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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文이 속도조절 당부"…김태년 "그런 말씀 아니잖아요"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빼앗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를 두고 이견을 보이던 여권이 24일엔 “검찰개혁 속도 조절이냐, 아니냐”를 두고 대혼란에 빠졌다. ‘속도 조절 맞다,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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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유영민 비서실장의 소신발언
유영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김상조 정책실장. 2021.2.24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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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文, 檢개혁 속도조절 표현 없었다" 유영민 "뜻은 맞다"
“법무부는 검찰 개혁으로 수사체제의 변동이 있었는데 국민이 변화로 인해 불편하지 않도록 안착시키는 노력이 중요하다.” (문재인 대통령, 지난 1월 29일 신임 법무부장관 임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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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부끄러움의 DNA’가 없는 정권
이정민 논설실장 조국·윤미향·추미애 사태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니 이번엔 김명수 사태다.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게 공통점이다.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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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요양병원 갇힌 부모, 초등생 아이는 우울증 걸렸다[강주안 논설위원이 간다]
남편 간호를 위해 요양병원에 있는 A씨가 방역 강화로 나가지 못하면서 집에 설치한 무인카메라로 두 아들이 지내는 모습을 지켜본다. [A씨 제공] ━ 코로나19 사태 1년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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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JK김동욱과 김어준의 차이
문병주 사회에디터 산술적, 기계적 비교는 어렵다. 방송 프로그램 진행이라는 것 외에 공통분모가 없다. 그나마 프로그램 성질도 다른데 한 명은 자리를 잃고, 다른 한 명은 철통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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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악의적 보도는 반사회적 범죄”…검찰개혁 다음 언론개혁?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2월 임시국회에서 언론개혁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오종택 기자 174석의 거대 여당이 검찰개혁에 이은 다음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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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박범계와 15분 상견례…"인사 협의 안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오전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를 방문해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을 예방했다. 법무·검찰 핵심 보직인 ‘빅4’ 인사를 앞두고 긴장 기류가 형성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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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퇴장과 文 한마디, 이 두개가 윤석열 지지율 떨어뜨렸다
윤석열(왼쪽) 검찰총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별의 일생은 정치인의 삶과 닮았다. 별이 태어나려면 우주 공간의 성운이 중력에 의해 모아져야 한다. 정치인이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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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에 "살아있는 권력도 수사하라"던 文, 김진욱엔 말 아꼈다
윤석열 검찰총장, 조국ㆍ추미애 법무부장관, 그리고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문재인 대통령이 제1 공약인 ‘적폐청산’,그리고 검찰개혁의 주역으로 임명한 인사들이다. 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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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문 정부의 외교유산은 뭘까
차세현 국제외교안보에디터 “국내정책(domestic policy)은 외교정책(foreign policy)이고, 외교정책은 국내정책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 첫 백악관 국가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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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 궁금증 못 풀어준 대통령 기자회견
문재인 대통령의 어제 신년 기자회견은 듣고 난 뒤 국정 현안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지는 기존 패턴의 되풀이였다. ‘유례없는 온·오프라인 회견’이란 홍보에도 불구하고 비본질적인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