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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랑 절대 보지마" 후기 쏟아지는 '기생충' 문제의 장면
영화 '기생충'.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개봉 6일만인 지난 4일 관객 4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기생충’의 상영 등급이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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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 아닌 교감 앞세운 '대호', 관객은 낯설었다
할리우드 못지 않은 CG(컴퓨터그래픽) 기술력으로 되살려낸 조선 호랑이, 국내 최다 관객(1761만명)을 끌어들인 '명량'(2014, 김한민 감독)의 주역 최민식, 그리고 메가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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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 ’‘인터스텔라’ 트로피 1개씩 허전한 잔치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두 거장은 초라했다. ‘아메리칸 스나이퍼’(1월 14일 개봉)의 클린트 이스트우드(85) 감독과 ‘인터스텔라’의 크리스토퍼 놀런(45) 감독이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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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5㎞ 홀로 걸었다, 망가진 삶에 빛이 보였다
영화 ‘와일드’는 절망의 끝에 선 여성 셰릴이 혼자 걸어서 94일 동안 미국 서부를 종단하는 이야기다. 리즈 위더스푼이 제작·주연했다. [사진 폭스] 여기,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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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독한 눈빛 … 귀공자 이민호는 잊으시라
이민호(28)가 거칠어졌다. 그의 얼굴에 더 이상 꽃미남은 없다. 영화 ‘강남 1970’(21일 개봉, 유하 감독)은 1970년대 초 개발 열풍에 휩싸인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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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척 살았지만 사랑에 목 말랐나봐요
‘워킹걸’에서 주연한 클라라. “섹시 이미지가 내 자신감이 됐다”고 했다. [사진 전소윤(STUDIO 706)]레깅스 시구, 육감적인 몸매를 내세운 화보로 섹시 이미지의 아이콘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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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키워드로 보는 2014 영화계 결산① 이만하면 더할 나위 없었다!
2014 키워드 '이순신' 장군에게는 1761만 관객이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스크린 출격은 국내 극장가의 거의 모든 흥행 기록을 갈아치 웠다. ‘명량’(7월 30일 개봉, 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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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사진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스틸컷]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72)은 인간승리의 표상이다. 몸이 굳어가고, 말조차 할 수 없는 루게릭병과 싸우면서도 양자우주론·블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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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액션 판타지 끝, 이번엔 혁명이다
‘헝거게임:모킹제이’에서 캣니스(제니퍼 로렌스·오른쪽)는 독재에 맞서는 혁명의 상징으로 떠오른다.생존게임은 끝났다. 이제 전쟁의 서막이 펼쳐진다. ‘헝거게임’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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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짝 피하지 않겠다 … 연하? 나이는 상관 없어
‘관능의 법칙’ 제작진에게 엄정화는 반드시 캐스팅해야 하는 배우였다. 영화가 ‘싱글즈’의 10년 뒤를 그렸고, 엄정화가 갖고 있는 흥행 파워 때문이었다. 엄정화는 “‘싱글즈’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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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우리는 왜 SNS에 중독되는가? 아마도 온라인 인정투쟁 중
[일러스트=강일구] 맹렬히 페이스북을 하면서도 찜찜한 기분이 있다. 누구나 그럴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 뉴스피드를 도배하는 광고들, 맞춤형이라며 제공되는 ‘알만한 친구’ ‘좋아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