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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컬렉터가 미술사를 완성한다
신학철 ‘모내기’, 유화, 112.1×162.2㎝, 1987 미술품 수집가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 눈은 어두운 구석이 많다. 미술품 값이 한두 푼이 아닌데다 먹고 사는 데는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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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수집가의 품에서 뭉친 민중 미술의 힘과 꿈
조재진 사장 부부1980년대 서울 인사동 화랑가에는 수요일마다 전시장을 순례하는 미술 애호가 부부가 있었다.중소기업인 조재진(61)씨와 부인 박경임(57)씨다. 부부는 미술 그 자
신학철 ‘모내기’, 유화, 112.1×162.2㎝, 1987 미술품 수집가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 눈은 어두운 구석이 많다. 미술품 값이 한두 푼이 아닌데다 먹고 사는 데는 아무
조재진 사장 부부1980년대 서울 인사동 화랑가에는 수요일마다 전시장을 순례하는 미술 애호가 부부가 있었다.중소기업인 조재진(61)씨와 부인 박경임(57)씨다. 부부는 미술 그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