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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강렬한 주황색으로 7월을 물들이는 꽃, 참나리
7월이 되니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시작되네요. 조금이라도 움직이려고 하면 곧 땀이 주르르 흐르죠. 이런 무더위엔 실내에서 시원하게 지내는 게 최고인데, 바깥에 있는 식물들은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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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참나리꽃 만개
참나리꽃 만개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14일 오후 대전 서구의 한 공원에 참나리꽃이 활짝 폈다. 참나리는 산과 들에서 자라고 관상용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꽃은 7~8월에 피고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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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12개국 식물과 만나고 씨앗 대출받아 집에 심고
김수연(왼쪽)·정해린 학생기자가 서울식물원 내 씨앗도서관에서 대출한 씨앗 봉투를 들어 보였다. 일 년 내내 전 세계 각국의 가지각색 식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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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구하며 논했던 동경대학 학생들이 쓴 화장실 낙서
━ [더,오래] 김길태의 91세 왕언니의 레슨(17) 서울에서 공부하며 한글도 쓰기가 서툰데 영어·불어·독일어·라틴어·중국어를 한꺼번에 배웠다. [중앙포토] 부모님 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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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강원도 양양 구룡령 옛길
고개를 넘는 일은 이제 일종의 레저 활동이다. 자동차를 타고 고개를 돌아서 넘는 게 아니라, 오로지 두 발에 의지해 고개를 정면 돌파하는 일은 제법 결단을 요구하는 여행의 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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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편지를 씁시다
1. 연극배우 박정자가 후배 윤석화(극단 정美소 대표)에게 2. 2009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선정된 설치미술가 양혜규가 서울 아현동 이웃들에게이미 떠나셨거나 아직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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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리꽃 닮았다는 소리에
□…전원일기-꽃바람(MBC 오전 8시50분)=밭에 무성한 잡초가 값비싼 야생화라는 화원주인 상민의 말에 종기네는 귀가 솔깃해진다. 상민이 그녀에게 참나리꽃을 닮았다고 하자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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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산유화가'
산유화야 산유화 저 꽃 피어 번화함을 자랑 마라 구십소광 (九十韶光) 잠깐 간다 얼널널 상사뒤 어여어여 상사뒤 - 옛노래 '산유화가' '문헌비고 (文獻備考)' 백제가곡조는 '산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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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신춘중앙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향기와 칼날"3
나는 뿌옇게 먼지가 낀 책들 중에서 가져갈 만한 것들을 몇권골라 본다.학창시절엔 무시로 책을 사들여 쌓아놓곤 했었다.그것들은 저당잡힌 내 청춘의 시간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그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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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신춘중앙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향기와 칼날"1
사향처럼 번지는 이 냄새와 고요.무명같은 가을 햇살 속에서 아버지는 술통을 씻고 있다.십수년간 그래왔듯이,통을 거꾸로 세워마지막 술을 한방울까지 씻어 털어내고 플라스틱 바가지에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