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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가던 돌핀호 엔진 고장 … 가슴 쓸어내린 396명
396명을 태우고 가다 독도 근처에서 엔진 고장을 일으켜 울릉도에 돌아온 돌핀호를 선사 관계자들이 살펴보고 있다. 돌핀호는 최근 한국선급과 해경이 일제 점검을 했는데도 고장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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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월호 참사 와중의 지하철 추돌, 공포의 대한민국
어처구니없는 대형 사고가 또 터졌다. 2일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발생한 열차 추돌 사고는 안전불감증이 부른 사고였다. 세월호 침몰 참사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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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해경특공대' 진도 간 후, 연평도 中어선 100척씩…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가 재난상황 중에 중국 어선 120여 척이 우리 해역까지 몰려와 불법 조업을 하고 있다. 2일 연평도 해안에 접근한 중국 어선을 우리 고속단정이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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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해경특공대' 진도 간 후, 연평도 中어선 100척씩…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가 재난상황 중에 중국 어선 120여 척이 우리 해역까지 몰려와 불법 조업을 하고 있다. 2일 연평도 해안에 접근한 중국 어선을 우리 고속단정이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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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선원 11명 모텔서 지내게 … 해경, 서로 말 맞추게 방치했다
해양경찰의 세월호 사건 초기 수사 부실이 도마에 올랐다. 세모그룹 출신인 이용욱(53) 전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장이 투입된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당장 해경은 인력 배치를 부적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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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설 커지는 구조업체 언딘, 대표는 해경 산하단체 부총재
세월호 구조·수색작업을 주도하는 구난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이하 언딘)’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세월호 침몰 직후부터 줄곧 ‘언딘 특혜설’이 제기돼서다. 해경과 언딘이 유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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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들 소집단 이기주의 … 그들의 '우리'엔 승객 없어
세월호 사건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은 고통스럽다. 승객 구조를 외면한 선장과 선원들의 심리 상태는 어떤 것이었을까. 릴레이 인터뷰 여섯 번째 순서로 한림대 심리학과 조은경(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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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살 건데 뭔 소리야"…숨진 단원고 학생이 찍은 두 번째 영상 공개
JTBC가 세월호 사고직전 안산 단원고 아이들의 사진과 음성이 담긴 영상을 보도한 데 이어 두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29일 JTBC ‘뉴스9’은 이번 참사에서 희생된 박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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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맡은 해경 정보수사국장, 세모그룹 근무했던 구원파였다
해양경찰청 이용욱 정보수사국장이 4월 19일 진도 팽목항에서 브리핑하고 있다(사진 위). 아래는 이 국장의 1997년 박사학위 논문. 후기에 ‘면학의 계기를 마련해 주신 세모 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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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그만 실으라" 항해사 경고 … 청해진 물류팀장이 묵살
세월호 출항 당일 청해진해운 측이 “배가 가라앉으니 짐을 그만 실으라”는 승무원의 경고를 듣고도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월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30일 세월호 1등항해사 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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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하의 여론읽기] 현장 달려간 오바마, 나흘 뒤에 간 부시 … 표심 갈랐다
예기치 않은 대형 재난은 유권자들의 표심(票心)을 크게 동요시킨다. 재난으로 인한 슬픔과 상처, 분노의 감정이 서로 뒤엉키기 때문이다. 태풍·산불·지진 같은 자연재해가 잦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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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목요일] 교통사고 후 택시 못 타는 엄마 PTSD 치료가 필요합니다
벌써 40일째다. 하루도 빠짐없이 악몽에 시달린다. 몸서리치게 무서웠던 그날의 기억은 매일 꿈으로 되살아난다. 팔이 떨어져 나가는 듯한 극한의 고통. 그는 “꿈에서도 아픔을 느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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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살 건데 뭔 소리야"…숨진 단원고 학생이 찍은 두 번째 영상 공개
JTBC가 세월호 사고직전 안산 단원고 아이들의 사진과 음성이 담긴 영상을 보도한 데 이어 두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29일 JTBC ‘뉴스9’은 이번 참사에서 희생된 박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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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살 건데 뭔 소리야"…숨진 단원고 학생이 찍은 두 번째 영상 공개
JTBC가 세월호 사고직전 안산 단원고 아이들의 사진과 음성이 담긴 영상을 보도한 데 이어 두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29일 JTBC ‘뉴스9’은 이번 참사에서 희생된 박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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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40분경 담은 동영상…아이들이 보내온 두번째 편지
[앵커]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 박수현 군이 찍은 동영상을 지난 일요일, 고심 끝에 정지화면과 음성변조로 보내드렸습니다. 아버님인 박종대 씨께서는 진실을 밝혀달라고 하셨지요. 방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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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로 와도 70분인데 … 해경 잠수사 150분 지나 도착
세월호가 침몰한 지난 16일 오전 9시44분. 해양경찰 1명이 왼쪽으로 60도쯤 기울어진 세월호 갑판에 서 있다. 급파된 경비정 123정 승조원인 이모 경사다. 세월호 옆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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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세월호 진짜 살인범은 따로 있다"
이철호수석논설위원 지난 주말 대형선박 선장을 거친 뒤 선주(船主)로 변신한 두 분을 만났다. 세월호 참사가 하도 기가 막히고 원인이 궁금해서다. 침통한 표정의 두 사람 이야기는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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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만 입고 허겁지겁 탈출…이준석 선장 '이상행동'
[앵커] 동영상 속의 이준석 선장은 속옷만 입은 채 허겁지겁 탈출을 하고 있습니다. 당시 선원들은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고 함께 탈출을 했는데, 왜 유독 이 선장만 급했는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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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월호 침몰로 서민경제까지 가라앉아서야 …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온 나라가 충격과 비통에 빠졌다. 국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한마음으로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실종자 수색에 대한 간절한 기대를 표하고 있다. 숙연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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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객선 화재, 세월호와 정반대…'전원 구출'
[사진 HELICE EMERGENCIAS 트위터] ‘스페인 여객선 화재’. 16일 진도 해안 부근에서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와 반대되는 스페인의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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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만 입고 허겁지겁 탈출…이준석 선장 '이상행동'
[앵커] 동영상 속의 이준석 선장은 속옷만 입은 채 허겁지겁 탈출을 하고 있습니다. 당시 선원들은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고 함께 탈출을 했는데, 왜 유독 이 선장만 급했는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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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누가 지휘했나?…석연찮은 1등 항해사의 행동
[앵커] 동영상 속에서 누군가와 계속 통화를 하는 장면이 포착된 사람이 있습니다. 1등 항해사 강 모 씨 입니다. 승객들은 기다리라고 하고, 선원들만 배를 탈출한 어이없는 지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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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안에 물 안 찼는데 … 해경, 선내 진입구조 안 했다
세월호가 서서히 왼쪽으로 기울며 침몰하던 지난 16일 오전 9시38분. 현장에 도착한 해양경찰 경비정 123정에서 고속단정(고무보트)이 출발해 세월호로 향했다. 잠시 후 보트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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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세월호 참사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