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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세우는 교육부, 불통 대학, 학벌주의 … 길 잃은 ‘평생교육’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왼쪽)이 3일 학생들이 점거 농성 중인 학교 본관 앞에서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백지화를 선언한 뒤 학생 측의 답변을 듣고 있다. [뉴시스] 이화여대 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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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미래라이프대 철회했지만…학생들 “총장 사퇴”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왼쪽)이 3일 학생들이 점거 농성 중인 학교 본관 앞에서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취소를 발표한 뒤 학생들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김춘식 기자]3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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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통 부재가 빚은 이대 사태 되풀이돼선 안 된다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이 어제 직장인 대상 ‘평생교육 단과대’ 신설 계획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부터 학생들이 본관을 점거하고 설립 반대 농성을 벌인 지 6일 만이다. 학생들도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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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여론전에 무릎 꿇은 이화여대…학생 100명이 학교 결정 뒤집어
이화여대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이화이언.이화여자대학교가 직장인 단과대인 ‘미래라이프대’ 사업을 철회하겠다고 3일 밝혔다.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은 이날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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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미래라이프대' 사업 철회 발표, 그 배경은?
이화여대가 직장인 단과대인 ‘미래라이프대’ 사업을 철회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화여대 학생들이 반대 농성을 시작한지 6일만이다.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은 이날 정오께 기자회견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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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직장인 단과대 '미래라이프대' 설립 추진 철회
이화여대가 직장인 단과대인 ‘미래라이프대’ 사업을 철회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화여대 학생들이 반대 농성을 시작한지 6일만이다.이화여대(최경희 총장)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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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미래라이프대 갈등’ 인문대 교수 43명도 "폐기해야”
이화여자대학교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을 추진하면서 학교와 재학생 간 내부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학교의 정책에 반대하는 학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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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총장 “미래라이프대 설립 당분간 중단”
평생교육 단과대(미래라이프대학) 설립에 반발한 이화여대 학생들의 본관 점거농성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경희(54·사진) 이화여대 총장이 1일 “당분간 모든 절차를 중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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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학위장사” 이화여대 단과대 신설 갈등
‘미래라이프대학’을 반대하는 이화여대 재학생들이 31일 나흘째 본관을 점거하고 있다. [사진 조문규 기자]냉방이 되지 않는 이화여대 본관 복도에 31일 학생 100여 명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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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직장폐쇄 아산 갑을오토텍 용역경비 투입 허가
자동차 공조시스템 부품업체인 충남 아산의 ㈜갑을오토텍이 신청한 경비원 배치신고를 경찰이 승인했다. 이른바 ‘용역경비’ 투입이 가능해지면서 물리적 충돌도 우려된다.충남지방경찰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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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나흘째 농성, 핵심 쟁점은 '고졸 직장인 대학 진학'
경찰이 이화여대 교정에서 농성 중인 학생들을 끌어내고 있다. [이화여대 학생회 페이스북]이화여자대학교에 경찰 병력 1600여명이 30일 투입됐다. 앞서 이화여대 총학생회 등은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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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북한 최용해, 베이징 거쳐 리우로최용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한 고위 대표단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참석을 위해 30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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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학생 3일째 본관 점거…경찰과 충돌도
30일 이화여대 본관에서 경찰과 학생들이 대치하고 있는 모습. [사진 이화여대 총학생회 페이스북]이화여대 본관 건물에서 학생들의 점거농성이 3일째 이어지고 있다.학교 측이 직장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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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투쟁 '바로미터' 갑을오토텍, 26일 전격 직장폐쇄 실시
임금 문제로 노사간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갑을오토텍이 26일 직장폐쇄를 실시했다. [사진 갑을오토텍]노동계의 ‘하투(夏鬪)’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충남 아산시에 있는 중견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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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6.25때도 부산에서 문 열었다
건국대 6.25전란 중 피난지 부산 판자 가교사와 학생들건국대학교 박물관은 23일 1951년 6.25 전쟁 당시 피난지 부산 서대신동 구덕산 자락에 자리잡은 판자로 된 임시 가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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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산별 노조 지회도 자체 판단으로 탈퇴 가능…노동계 반발 예상
금속노조·운수노조 등 산업별 노조의 지회가 독자 결정으로 산업별 노조를 탈퇴하고 기업별 노조로 바꿀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이 문제를 놓고 5년 여를 끌어온 이른바 ‘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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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협은 정치, 한총련은 시민운동, 한대련은 각자도생
그들에게 학생운동은 삶 자체였다. 학생운동으로 하나 돼 얽혔다가 세상 밖에서 하나 둘 갈라졌다. 시대를 따라 정계에서 시민사회, 노동계로 옮아갔던 학생운동 리더들은 어느덧 시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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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공항 노숙…만원짜리 박스 깔고 쪽잠”
24일 눈보라가 몰아치는 가운데 제주공항에 멈춰 서 있는 항공기들. [사진 한라일보]제주도가 눈에 갇혔다. 한파와 눈보라, 강풍을 동반한 32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들어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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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새 주인도 입맛대로 … 미국 본사 찾아가 시위한 노조
한국델파이 노조 조합원들이 지난달 28일 창원시 S&T중공업 본사 앞에서 S&T의 델파이 지분 인수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노조는 “S&T에 매각되면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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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겨우 워크아웃 졸업했는데 파업이라니 …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김준술경제부문 기자 6일 아침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금호타이어 공장 정문. 고속버스 9대가 문 앞을 가로막았다. 노조원 출입을 막기 위해서였다. 이날 사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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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민노총 체포 '전담반' 꾸려
대구경찰청이 26일 도심 시위를 벌인 민주노총 노조원 체포를 위한 '전담반'을 꾸렸다. 대구시 중심 도로를 점거한 민주노총에 책임을 묻기 위해서다. 민노총의 4·24 총파업 결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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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당시 미국의 역할 의심하며 대학가서 ‘反美’ 등장
1985년 5월 전국학생총연합(전학련) 산하 ‘삼민투쟁위원회’ 소속 대학생들이 서울 미국문화원을 점거하고 광주 5·18 사태에 대해 미국 측의 사과를 요구하는 농성을 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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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프린스 ‘소설가의 방’의 추억…책이 된 호텔, 작가의 혼을 심다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호텔 프린스의 별장. 독립된 빌라 형태로 세 채가 나란히 있는데, 그중 한 채가 ‘소설가의 방’이다. 7~9월에 이곳에 머물렀던 소설가 서진(사진)은 잔디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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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화력 진입하려한 플랜트노조원 연행
회사 측의 직장폐쇄에 반발하며 시위를 벌이던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조합원이 대거 경찰에 연행됐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11일 당진화력발전소에서 시위를 벌이다 발전소 진입을 시도한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