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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파 의원 40명에 200여 명이 휘둘리는 한국
지난해 7월 2일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는 국회 본회의 도중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자료를 국회에 제출하는 안건에 대해 기존의 ‘권고적 당론’을 ‘강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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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후보 검증단' 만들자
“요즘 말이 아니제. 우리 전북 임실군 말이여. 10년 전만 해도 다른 군보다 잘살았어. 그런데 이젠 우리가 젤 못 살아. 군수들이 줄줄이 비리 때문에 낙마한 탓이여. 아니,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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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행사 돈 쏟아부어 차선도 못 그을 지경 … '과시 노이로제' 후보 걸러내자
일 벌이고 정부에 손 벌리는 관행 끊자 지난 1일 오후 인천 국제여객터미널과 석탄부두 사이의 연안부두로 115번길. 갑자기 경적이 울렸다. 마주 오는 트럭이 보이자 혹시 충돌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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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벤처로 해외로 행군하라
1일 아침 서울 선유도공원 선유교에서 시민들이 새해 첫 해돋이를 보고 있다. 대부분이 젊은이였다. 올해는 이들이 대학 입시와 대기업 공채의 외줄 타기에서 벗어나 꿈을 향한 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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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에 빠진 젊은 세대 보듬을 복지정책 늘리자
수도권 4년제 대학을 나온 김민제(가명·30)씨는 졸업 후 2년여 만인 지난해 한 민간 연구소에 어렵사리 자리를 잡았다. 120만원가량인 월급에서 이것저것 떼고 나면 실제로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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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스펙 모범생' 만 뽑는 대기업 공채 확 바꾸고 …
능력 중심의 채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마이스터고는 ‘스펙 과잉 시대’를 해결할 대안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26일 만난 서울 수도전기공고 학생들. 마이스터고인 이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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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기적을 넘어 품격 대한민국
2014년 갑오년은 행복한 한 해가 돼야겠습니다. 젊은이들이 땀 흘려 일하고, 어르신들 웃음이 끊이지 않는 그런 해 말입니다. 그래서 중앙일보는 청년과 노인을 새해 어젠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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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갑오년 어젠다 1. 나보다 우리가 먼저
서은조(4세) 진영논리에 갇힌 정치, 패자부활 없는 사회, 양보 없는 노사 … 나만 있고 우리가 없습니다. 공동체 부활 없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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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갑오년 어젠다 2. 젊은이에게 길은 있다
박이선(23세) 요즘 젊은이들 스펙·재능·열정 세계 최고입니다. 그러나 일자리가 없답니다. 눈을 돌려보세요. 길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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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갑오년 어젠다 3. 노인이 행복한 나라
서규호(87세) 노인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들에겐 일이 있어야 하고 건강도 필요합니다. 노인이 행복해야 우리 모두가 웃습니다. 이젠 ‘해피 실버’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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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박원순 38% 정몽준 33%, 박원순 38% 김황식 32% 광주 윤장현 44% 강운태 38%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올해 6월 4일 열린다. 광역단체장 선거 결과는 박근혜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될 수도 있다. 집권 2년차에 열리는 선거는 대체로 새 정부에 유리하다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