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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회 중앙시조대상] 대상 이지엽씨

    ◇ 적벽을 찾아서 마음에는 누구에게나 하늘이 있습니다 푸른 물 고여 출렁이는 산, 그 흰 이마의 새떼 흘러도 다 울어내지 못한 강물이 있습니다 때로 절정을 향해 별은 또 빛나고 번

    중앙일보

    1999.12.20 00:00

  • [중앙시조지상백일장]초대시조 '고백'

    고백 수시로 방울뱀 같은 전철이 기어가는 순이네 산동네엔 뽀 - 얀 황사 기침 소리 둑방엔 넘치는 졸음 담을 길이 없구나. 웅크린 가지마다 다정한 파스텔 가루 마술 같은 그것들이

    중앙일보

    1999.01.30 00:00

  • 제17회 중앙시조대상 시상식 열려

    중앙일보가 제정, 국내 시조문학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17회 중앙시조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4시 중앙일보 로비1층 연수실에서 열렸다. 중앙일보 금창태 부사장과 이근배.이

    중앙일보

    1998.12.29 00:00

  • [제17회 중앙시조대상] 신인상 권갑하씨

    歲寒의 저녁 공원 벤치에 앉아 늦은 저녁을 끓이다 더 내릴 데 없다는 듯 찻잔 위로 내리는 눈 맨발의 비둘기 한 마리 쓰레기통을 파고든다 돌아갈 곳을 잊은 사람은 아무도 없는지 눈

    중앙일보

    1998.12.25 00:00

  • [제17회중앙시조대상]대상에 김영재씨 영예

    중앙일보사가 우리의 전통시인 시조 중흥을 위해 제정, 국내 시조문학상 중 최고 권위를 누리고 있는 중앙시조대상이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올 심사대상에 오른 후보작들은 현대시로도

    중앙일보

    1998.12.25 00:00

  • [문학화제]홍성란씨 첫 시조집 '황진이 별곡' 펴내

    조선 최고의 여류시인 황진이 (黃眞伊) 를 사모함인가, 아니면 그의 시맥 (詩脈) 을 잇겠다는 뜻인가. 황진이의 이름을 딴 시조집이 나왔다. 시인 홍성란 (洪性蘭.40) 씨는 최근

    중앙일보

    1998.06.27 00:00

  • 제16회 중앙시조대상 시상식

    중앙일보가 제정한 제16회 중앙시조대상 시상식이 26일 오후4시30분 중앙일보 로비 1층 연수실에서 열렸다. 중앙일보 洪錫炫 사장과 朴喆熙.李根培.李相範 심사위원을 비롯, 시조계

    중앙일보

    1997.12.27 00:00

  • [제16회 중앙시조대상]신인상 작품

    마라도 노을 1 오늘 이 해역을 누가 혼자서 떠나는갑다 연일 흉어에 지친 마지막 투망을 남겨둔 채 섬보다 더 늙은 어부 질긴 심줄이 풀렸는갑 다. 2 이윽고 섬을 가뒀던 수평선 태

    중앙일보

    1997.12.16 00:00

  • [제16회 중앙시조대상]신인상 고종국씨

    “중앙일보는 매달 백일장을 시행하는등 시조의 부흥과 현대화를 위해 애써주셨습니다. 저는 읽히는 시조, 독자의 가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시조를 쓰는 것으로 이 상에 보답하겠

    중앙일보

    1997.12.16 00:00

  • [제16회 중앙시조대상]대상·신인상 심사평

    시조의 한 해를 마감하고 결산하는 중앙시조대상의 대상과 신인상은 그동안 해마다 시조의 키를 한 치씩 높여가는데 지렛대 역할을 해왔다. 올해에도 시조는 역량 있는 중견들과 신인들에

    중앙일보

    1997.12.16 00:00

  • [제16회 중앙시조대상]대상수상자 김원각씨

    중앙일보사가 우리의 전통시인 시조의 중흥을 위해 제정한 중앙시조대상이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이 상은 작품의 수준을 유일한 심사기준으로 삼아 국내 시조문학상 중 최고 권위를 누

    중앙일보

    1997.12.16 00:00

  • [사고]중앙시조대상에 김원각씨

    중앙일보가 제정한 97년도 제16회 중앙시조대상 수상자로 대상에 김원각씨, 신인상에 고정국씨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수상작품은 김씨의 '일산 (一山)에서' 와 고씨의 '마라도 (馬羅

    중앙일보

    1997.12.16 00:00

  • [중앙시조백일장]누가 멀리 지나간다

    누가 멀리 지나간다 오래전 친구인듯 옆자리 앉아도 되겠니 볕바른 모퉁이 어깨 굵은 山菊 나그네 발길 잡는 넌, 세상 훤한 어른 같구나 불혹의 강 건너는 저녁놀 긴 언덕 산마을 허

    중앙일보

    1997.09.30 00:00

  • 제15회 중앙시조대상 시상식

    중앙일보사가 제정한 제15회 중앙시조대상 시상식이 20일 오후4시30분 본사 로비1층 연수실에서 열렸다.李根培.吳世榮.李相範 심사위원을 비롯,시조계 인사및 수상자 가족.친지등 1백

    중앙일보

    1996.12.21 00:00

  • 제15회 중앙시조대상 수상자 발표

    중앙일보사가 제정한 1996년도 제15회 중앙시조대상 수상자로 대상에 박시교씨,신인상에 전병희씨가 각각 선정됐습니다.수상작품은 박씨의.빈 손을 위하여',전씨의.도적'입니다. 한편

    중앙일보

    1996.12.17 00:00

  • 제15회 신인상 전병희씨

    “시조시인의 한 사람으로서 중앙일보에 항상 큰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시조 전문지도 아니면서 큰 지면을 할애해시조 작품을 싣고 또 이런 상을 운영하며 끊임없이 시조에 투

    중앙일보

    1996.12.17 00:00

  • 제15회 대상.신인상 심사평

    시조의 한해를 점검하고 자리매김하는 일은 중앙시조대상의 심사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진다.시조는 그 역사가 유장하듯이 겉으로는 흐름의 속도를 못느끼지만 안으로는 매우 숨가쁘게, 그리

    중앙일보

    1996.12.17 00:00

  • 新人賞-盜賊

    대웅전 뒤안에는 뭔가 마구 끓고 있다 벌떼처럼 잉잉대다 물방울도 보글보글 고요 속 흐늘대는 그늘 훔치러 온 사이에. 좌선한 꼬마 구름 꼬박꼬박 탑이 졸고 동-백-동-백 목탁 소리

    중앙일보

    1996.12.17 00:00

  • 제15회 연말장원 문희숙씨

    “글을 쓰면서 살다보니 삶이 깊어지는 것 같더군요.내 삶과 내 마음을 둘러보고 이웃에 대해서도 의미있는 관심이 더 가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발표도 안되는 이런저런 글을 저 혼자 쓰

    중앙일보

    1996.12.17 00:00

  • 제15회 大賞 박시교씨

    중앙일보사가 우리의 전통시인 시조의 중흥을 위해 제정한 중앙시조대상이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작품의 질을 유일한 심사기준으로 삼아온 이 상은 국내 시조문학상중 최고 권위를 누려오

    중앙일보

    1996.12.17 00:00

  • 초대시조-상도2동 산번지

    갓밝이 산번지에 꽃치자 향기처럼 민통선 북단 마을 총총별로 데려와 가난한 도시의 창문 심지마다 내려 놓고 푸른 새알 서너개 배고픈 둥우리 알전등 환히 웃는 저녁 소반 숟가락 소리

    중앙일보

    1996.09.03 00:00

  • 문학 23.脈잇는 시조시인들

    『장마중 잠깐 비치는 햇살처럼 내겐 많은 시간이 허락돼 있지않다.그러나 어둠을 긋고 지나는 섬광이 더욱 강렬하게 느껴지듯이 영혼을 닦아 생명이 허락하는 한 좋은 시로 내 삶을 불

    중앙일보

    1996.08.13 00:00

  • 초대시조-비단헝겊

    순금의 가락지 하나,그대 살 속 가락지 하나 이 다음 훗승 가서도 삭지 않을 가락지 하나 모란꽃 환한 後苑에 다시 천추가온다 해도 머리맡에 풀어 놓은 언약의 비단 헝겊을 무시로 가

    중앙일보

    1996.05.25 00:00

  • 본사주최 14회 중앙시조대상 시상식

    중앙일보사가 주최하는 제14회 중앙시조대상 시상식이 21일 오후 4시 중앙일보사 연수실에서 열렸다.이날 수상자는▶대상 이우걸▶신인상 홍성란▶지상백일장 연말장원 윤현자씨. 시상식에는

    중앙일보

    1995.1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