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난 구룡마을, 2020년엔 2700가구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
29일 큰 화재가 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은 강남의 마지막 남은 판자촌이자 부동산 시장에서 알짜배기 땅으로 꼽힌다. 1980년대 말 도심 개발에 밀려난 주민들이 하나둘씩
-
성주골프장에 중장비 실은 트럭 줄지어 등장…주민과 대치
29일 오전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가 들어설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서 주민과 경찰이 1시간 가까이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사드가 배치될 소성리 롯데 스카이
-
"초반처럼 북적이진 않는데..." 기행 속출하는 삼성동
26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삼성동 자택 앞을 지키고 있다. 장진영 기자 누런 박스를 든 채 개량한복을 입은 박모(52)씨가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박근혜 전 대
-
[시론] 영세 자영업자 대책이 경제 민주화의 근본
전순옥소상공인연구원 상임이사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제 민주화’. 지난 18대 대선에서 여야 할 것 없이 강조한 경제정책 화두였다. 경제 민주화의 근본 개념은 헌법에서 경제 부문
-
[노트북을 열며] 김정은 논쟁
고수석통일문화연구소 연구위원북한학 박사 1550년 스페인의 수도였던 바야돌리드(Valladolid)에서 세기의 논쟁이 벌어졌다. 이듬해까지 이어진 이 논쟁은 신대륙 원주민의 처우
-
"이민자 보호도시 예산 지켜달라"
LA, 웨스트할리우드, 샌타모니카 등 34개 도시와 카운티가 '이민자 보호도시(sanctuary city)'로 부터 연방예산을 삭감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위헌이
-
고서치 대법관 지명자 "트럼프도 법 위에 설 수 없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닐 고서치(사진) 연방대법관 지명자가 21일 열린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반이민, 낙태금지, 고문 부활 등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
[사설] 대학생 울리는 대학 기숙사의 ‘갑질’
새 학기에 활기차야 할 대학생들의 얼굴이 밝지만은 않다. 집을 떠난 새내기들은 낯선 환경과 경제적 문제로, 졸업반들은 취업 문제 등으로 고민한다. 그런데 기숙사에 들어간 학생들은
-
뉴스테이 사업자, 주민들에게 '무료 스파 이용권' 뿌려..."고발 조치"
뉴스테이 조감도(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없음) [중앙DB]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건설을 추진 중인 민간사업자가 반대 주민들에게 무료 스파 이용권을 배포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
아파트 관리소장 밥그릇 늘리려는 관리사협회
회원 5만 명인 한국주택관리사협회가 최근 150세대 미만~100세대 이상 아파트에 주택관리사를 의무적으로 두도록 하는 내용의 공동주택법 시행령 개정에 나서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
박 전 대통령 자택 지키는 경호원, 실탄 장전된 권총 화장실서 분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 인근에서 청와대 경호원이 실탄이 들어 있는 총을 잃어버린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황당한 총기 분실사고는 지난 16일 발생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
-
[월간중앙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김관용 “보수와 진보의 거중조정자 역할 하겠다”
━ 대선 출사표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신(新)보수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공론의 장에서 토론을 통해 갈등 현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한다.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한국
-
한양도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자진 철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이 좌절된 한양도성 서울 성곽인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이 철회됐다. 본심인 세계유산위원회 심의 전 단계인 이달 초 국제기념물유적협의
-
[키워드로 보는 사설] 사드(THAAD)
사드란 Termina(종말) hight Altitude(고고도) Area Defense(지역방어)의 줄임말로 보통 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라 부른다. 사드는 높은 고도에서 중단거리 탄
-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덴마크의 혁신] 고소득 국가임에도 소박하고 여유로운 삶 추구 '휘게(덴마크식 생활방식)'
고소득 국가임에도 소박하고 여유로운 삶 추구...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친환경 국가 이미지 굳혀 덴마크 코펜하겐 항구 앞 바위 위에 세워진 인어 공주상. [중앙포토] 덴마크의 라르
-
[현장 속으로] 담장·폐교에 작품 널렸군요, 예술섬으로 변한 연홍도
━ 고흥 앞바다의 작은 섬 드론을 띄워 하늘에서 바라본 연홍도. 면적이 0.77㎢, 해안선의 길이가 4㎞에 불과한 작은 섬이다. [프리랜서 장정필] 지난 7일 오전 7시50분
-
[톡톡! 글로컬] 속초~서울 버스 요금 기습 인상한 업체
박진호내셔널부 기자 “버스 운행 시간이 단축되고 유류값도 내려가는데, 왜 소비자 부담만 가중되는 거죠?” 16일 강원도 속초시청 온라인 민원상담 게시판에 한 민원인이 남긴 글이다
-
[브리핑] 15일 “바닷모래 채취 연장 반대” 해상시위 外
15일 “바닷모래 채취 연장 반대” 해상시위 남해 EEZ 바닷모래 대책위원회는 정부의 바닷모래 채취 기간 연장에 반발해 전국 91개 수협소속 4만여 척의 어선이 정박지나 가까운 바
-
1956년 김일성 탄핵 시도한 ‘8월 종파사건’ 실패
북한에선 최고지도자에 대한 ‘탄핵’을 꿈도 꿀 수 없다. 평양에서 발간된 『조선말대사전』(2007년판)은 탄핵을 “죄상을 들어서 시비를 가리며 책망하거나 규탄하는 것”이라고 규정한
-
"사드도 탄핵될 때까지"…계속되는 밤샘농성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확정에도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를 둘러싼 갈등은 여전하다. 한·미 양국은 지난 10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 직후
-
朴, 친구처럼 설득 ‘노변담화’ 노하우 알았더라면 …
━ [세상을 바꾼 전략] 루스벨트의 소통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11일 29일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 후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친애하는
-
[대통령 탄핵-J가 돌아봤습니다] '탄핵폭탄' 떨어진 TK의 지금 반응은
'탄핵 인용.'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자 '박정희·박근혜의 정치적 고향'으로 불려온 대구·경북(TK)의 민심이 흔들렸다. 거친 탄핵 불복의 목소리, 탄핵이 당연하다는 목소리로 민심이
-
이철우 의원 “사드, 형편 되면 하나 더 배치해야”
[사진 중앙포토]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9일 “우선 사드를 배치하고 나중에 형편이 되면 하나 더 배치해서 수도권 방위를 한다든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의 지역구는 사
-
"사드 보상책 준다 하지 않았나"…속 타는 성주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를 두고 국방부와 경북 성주군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정부가 약속한 보상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성주군이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에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