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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매창 ㅡ거문고를 사랑한 조선의 뮤즈ㅡ #16. 너는 나의 심복지우니라 (3)
늦잠을 자고 일어난 허균은 매창에게 부안의 명승지를 한 곳 돌아보고 싶다고 했다. “다른 사람들이 좋다는 곳 말고 네가 좋아하는 곳 말이다. 그곳을 함께 걸어보고 싶구나.” 매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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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11월 서해산을 최고로 쳐 깊은 맛과 향 … 안색 아름답게 해
석화전 껍데기 속 굴을 소금물로 씻으며 하나하나 떼어낸다. 다시 씻어 채망에 올려놓고 마른 행주로 꾹꾹 눌러 물기를 뺀다. 업진육을 곱게 다져 소로 만든다. 굴에 소를 넣고 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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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38만원 외엔 빚진 적 없는 CEO
그가 1956년 고향을 떠날때 그의 수중에는 좁쌀 두말이 있었다. 어머니가 직장을 얻기 전까지 굶지 말라고 쥐어준 것이다. 배 삯을 아끼기위해 배의 기관실에 몰래 숨어 제주바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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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35년간 無분규 건흥전기㈜ 비결은…
▶ 건흥전기의 사내커플은 모두 17쌍이다. 하지만 생산일정 때문에 다섯쌍만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다 연분이 났고 지금도 화사인근에서 끼리끼리 모여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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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절을 넘어서는 역사만들기/이어령(시평)
클린턴 미 대통령은 고교생시절,대표로 선발되어 백악관을 방문한다. 그리고 케네디대통령을 만나 악수를 나눴다. 그리고 30년 뒤 이 때의 장면을 찍은 비디오테이프가 선거전에 등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