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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만 14년
한국전선에 휴전이 성립한지 오늘로써 만 14년이 된다. 한국국민의 의지와 희망이 전적으로 소외된 채, 이날 「유엔」군 총사령관을 일방으로 하고, 또 소위 북괴인민군 총사령관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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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의 수호
5·3에서 6·8에 이르는 전후 70일간에 걸쳤던 선거의 계절이 이제 지나간다. 거센 파란도 없지 않았고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고도 없지 않았지만 어떻든 선거의 열풍은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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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위기
중동에서 전쟁의 위기가 감돈지 오늘로써 꼭 열흘째가 된다. 지난 16일 통일「아랍」공화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임전태세를 갖추기 시작한 이래 전쟁의 불씨는 일로 확대되었다. 대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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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활동방해 중지토록
민중당은 30일 상오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박정희 대통령에게 최근에 일어난 야당의 정치활동방해, 공화당의 사전선거운동등을 시정할 것을 촉구하고 정일권 국무총리·엄민영 내무장관·민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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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내각 2년간의 치적
「돌격내각」이라고 불린 정내각의 2년이 지났다. 6개월 아니면 1년만 기다려달라고 국민에게 호소하면서 「유리창 항정」을 자기했던 정내각은 오늘로써 취임 2주년을 맞은 것이다. 정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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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국민교에 대한 지탄
애초의 설립목적을 이탈하여 차츰 귀족화경향에 있던 사립국민학교에 대한 빗발치는 세론은 마침내 한국어머니회로 하여금 시정건의를 제출하게까지에 이르렀다. 12일 전국에 1만여의 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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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수법을 제정할 필요가 있을까
정부는 최근 말썽 많은 위수령을 다시 위수법으로 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위수령이 과연 합헌적인 것인가에 관하여는 이미 금년 여름에 정치적·법률적인 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