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록산수화 대작 ‘무릉도원도’ 100년 만에 선보인다
청전 이상범이 스물 다섯에 후원자의 요청을 받아 그린 청록산수 ‘무릉도원도’(1922). 그동안 있다는 사실만 알려져 있다가 이번 ‘이건희컬렉션’을 통해 존재를 드러냈다. [사진
-
조선시대 500년을 담았구나, 둥글납작 이 도자기
① 분청사기 조화어문 편병, 조선 15세기, 높이 23.5㎝ ② 분청사기 박지모란문 편병, 조선 15세기, 16.6㎝ ③ 흑자 음각용문 양이편병, 조선 19세기, 23.6㎝ ④ 백
-
조선시대 널리 쓰인 편병(扁甁), 그 그윽한 맛을 찾아서
불룩하거나 홀쭉하지 않고 편평(扁平)하다. 그래서 편병(扁甁)이다. 도자기 몸통을 둥글납작하게 빚었다. 병의 몸체 양쪽 면을 두들겨 얄팍하게 만드니 선과 면이 만나 새로운 기형이
-
76년 만이네요, 간송 보물들 동대문 첫 나들이
서울 옛 동대문운동장 터에 세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21일 시민들과 처음으로 만난다. 동대문의 역사를 끌어안고 새로운 복합문화전시공간으로 거듭났다. DDP는 간송미술관의
-
벨벳 두루마기 데님 저고리 … 원피스로도 변신
차이 아르떼(김영진) 올해 유난히 주목받고 있는 패션이 한복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식부터 외국 방문까지 주요 공식석상에서 한복을 입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한복이 유행할 거라
-
겸재, 80년 만에 환국했다
조선시대 대표적 화가 겸재 정선(1676~1759)의 희귀작 21점이 화첩형태로 지난해 한국에 돌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 남부 오틸리엔 수도원 관계자는 20일 "수도원이 소장
-
'왕의 남자' 조선 풍경이 어찌 그리 생생한가 했더니 …
㈜시스윌이 개발한 ‘조선 후기 시장의 가상현실’ 중 하나. 주막을 배경으로 호객행위를 하는 여리꾼(左), 닭 등을 어리에 넣고 다니던 어리장수(中), 야채장수의 모습을 3D로 재현
-
피부과 전문의가 본 '한·중·일 초상화 대전'
우연의 일치겠으나 조선 초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근래 '위대한 얼굴-한.중.일 초상화 대전'(3월 1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표암 강세황전'(2월 29일까지
-
산수화대가 이인문 선생
2월의 문화인물로 조선시대 정형산수화의 대가인 이인문 선생(1745∼1821)이 선정되었다. 이인문 선생의 자는 문욱, 호는 고송류수관도인으로 그의 생애에 대해선 자세히 알려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