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379)-제자는 필자|경식대 사계(6)

    이 박사는 처음부터 공산주의자를 경계했지만 초기에는 하지의 권고 때문에 좌우합작을 해보려고 했다. 박헌영과 몽양(여운형)도 만나고 설산을 내세워 좌파와 합작협상을 시켰다. 공산당

    중앙일보

    1972.02.10 00:00

  • (86)창군 전후(5)|이경석(제자는 필자)

    감격과 혼란 속에서 해방의 해가 저물었다. 국민들은 새해에는 조용해지려니 하고 기대를 걸었지만 46년의 첫날부터 장안은 온통 『반탁이다』 『찬탁이다』는 아우성으로 메아리쳤다..

    중앙일보

    1971.02.19 00:00

  • (90) 해방에서 환국까지|김을한

    영친왕은 천일파이니까 왕위를 계승할 자격이 없다는 진정서가 미 군정청에 들어갔을 무렵, 그와 때를 같이하여 당시 입법의원에서는 「반민법안」을 상정하고 누가 민족반역자이고 아닌 것을

    중앙일보

    1970.08.20 00:00

  • 계성에 발은 새해

    임창순 무신년은 지나갔다. 너무나 지긋지긋한 해였다. 청와대습격기도를 위시하여 잇달아 발생한 무장공비의 남침이 아직도 깨끗이 가시지 못한 여운을 남기고있으며 전례 없는 한해는 남쪽

    중앙일보

    1969.01.01 00:00

  • 새교육의 연륜을 더듬어(8)|충주 교현국민학교

    열혈청년 조한설은 충주의 명륜당에 (현교현동180)10여 학도를 모아서당을 열었다. 조한설은 고종황제가 이미지난해(1894) 서정혁신을 단항, 예조를 폐하고 학무아문을 발하여 과거

    중앙일보

    1968.06.01 00:00

  • (11)조국에 돌아와서-이혜운

    동경에서 여비를 의논하리라고 생각했던 어느 분을 그날 아침에 나는 만나고 왔다. [그리비아]인쇄기 1호를 나를 위해서 부산까지 보내주마고 하던 분-(그 인쇄기의 수송에 편의를 얻으

    중앙일보

    1965.11.06 00:00

  • (2)-조국에 돌아와서- 김소운

    마해송씨는 내책(희망은 아직 버릴 수 없다)에 글 하나를 붙여주면서『그가 본의 아닌 일본 나그네의 신세를 면치못하는 까닭을 나는 알지 못하다』고 했다. 이 말은 하필 마해송 한 분

    중앙일보

    1965.10.14 00:00

  • 한 점 흰 구름 되어 조국에 돌아오니 민족의 지열이 탄다-김소운

    가을 하늘에 한점「휜 구름」처럼「소운」은 지난 6일 문득 귀국했다. 14년만에 다시 밟는 조국의 흙. 감격도 감상도 아닌, 그저 담담한 표정으로 그는 40년의 습관인「스틱」을 짚고

    중앙일보

    1965.10.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