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헌법, 그동안 어떻게 바뀌었나
대한민국의 헌법은 1948년 7월 17일 제헌 헌법이 생긴 이후 9차례의 개헌을 거쳤다. 제헌 헌법은 1948년 대통령 중심제와 대통령을 국회에서 간선으로 선출하는 것이 골자였다.
-
[특별기획│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도올 이 묻고, 남경필이 답하다 “자주적 국가로 코리아리빌딩!”
개방적인 정신으로 공동체의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도올은 남경필 지사를 꼽았다. 반드시 고생을 하고 큰 사람이라야 이 세상을 구원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약자의 ‘르
-
[특별기획│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도올이 묻고, 안희정이 답하다 “대통령 리더십을 혁명하고 싶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983년 고려대 철학과에 입학해 도올의 수업을 들었으니 그의 직계 제자라 할 수 있다. 당시 도올이 헤겔철학을 강의하면서 누누이 강조한 언설을 아직도 기억한다.
-
미국, 각국에 북한 단교 요청…중국은 수해 지원
미국 정부가 전 세계 미국 공관에 주재국 정부가 북한과의 외교적·경제적 관계를 단절하거나 격하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을 고립시키는 초강경 대응이다.대니얼 러셀 미 국
-
[디지털 경제기획] 23년 전 8월 12일 '남북통일작전' 베일 벗다
# 프롤로그 : 흐지부지 끝나다1982년 장영자 등의 어음 사기 행각이 밝혀지면서 금융실명제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중앙포토]‘단군 이래 최악의 사기사건.’제5공화
-
실존적 외로움, 근본적 감정·욕구 솔직히 드러내 ‘대박’
중앙일보 문학담당 기자로 일했던 시인 기형도(1960∼89)는 1987년 6월 이런 내용의 기사를 썼다. “시집 『홀로서기』는 갈수록 화제를 일으키며 홀로 서 있다.” 월간 베스
-
[오랜 역사 자랑하는 세계 골프대회 이모저모] 세계 최고(最古)의 대회는 ‘디오픈’
최근 유러피언투어에서는 프랑스오픈이 100주년 기념으로 열렸다. 골프계에서 가장 오랜 골프대회는 1860년에 시작한 디오픈(The Open)이다. 당시 영국인들은 ‘세상에서 단 하
-
현대 버스, 창사 뒤 최대 500대 수출
현대차가 2012년 납품한 시내버스.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쉬하바드에서 운행 중이다. [사진 현대차]현대자동차가 중앙 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 도로교통부에 27인승 대형버스인 ‘에어로
-
北 김정은, "지금 절박한 문제는 북남관계 근본 개선"
사진 조선중앙TV 캡처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공화국(북한)은 책임있는 핵보유국”이라면서 “핵으로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지 않는 한 이미 천명한대로 먼저 핵무기를 사용
-
‘김정은에 의한 김정은을 위한’ 당대회, 36년 만에 개막
제7차 조선노동당 대회가 6일 개막된다. 김일성 주석 시절인 1980년 제6차 당대회를 연 이후 ‘김정일 시대’를 건너뛰고 36년 만에 치르는 행사다. 그런 만큼 ‘김정은(당 제1
-
여소야대, 더 많은 일을 했다
13대 국회가 국회다웠다. 역동적이고, 변화를 주도했다. 정치 혐오증을 불러온 ‘동물국회’도, ‘식물국회’도 아니었다. 협상이라는 것이 있었고, 고수들의 정치력을 볼 수 있었다.
-
전두환 ‘호헌 지지’요구…1985년 레이건이 퇴짜
1985년 전두환(사진) 대통령이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에게 호헌(護憲·헌법 수호)에 대한 공개 지지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했다. 당시는 대통령 7년 단임제·간선제를 골자로 한 제
-
중앙SUNDAY 창간 9주년 특집 : 한국사와 좀 더 가까이!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 현행 한국사 8종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고, 실전 문제까지 풀어보는 새로운 형식의 역사 NIE를 매주 홈페이지(http
-
아버지의 귀환, '간 큰 남자'들이 돌아온다
한 가족의 가장이자 ‘아버지’의 어깨는 무겁다. 가족을 위해 밖에서 쉼없이 뛰어다니다 보니 어느덧 중년이다. 가정으로 눈을 돌리자 웬걸, 마냥 달가워하지 않는다. 내세우는 건 가장
-
[분수대] 50대 중년기자, 나의 첫 선거
박정호문화전문기자·논설위원며칠 전 아파트 게시판에 제20대 총선 사전투표 안내문이 붙었다. 투표소 목록에 포함된 동네 동사무소(주민센터)를 찾아보았다. 굳이 사전투표를 할 이유가
-
[뮤지컬&연극] 3월 23일~4월 23일 예매 가능한 공연 8선
오감을 만족시킬 블록버스터급 뮤지컬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관객을 순식간에 홀려버리는 녹색 마녀 ‘위키드’, 아바의 노래에 맞춰 남녀노소 모두를 박수치게 하는 뮤지컬 ‘맘마미아’,
-
80년대 이후 총선서 의석 60% 휩쓴 당 없어
새누리당의 목표 의석 비율인 60%(180석) 이상을 차지한 정당은 10대 총선(1978년)에서 승리한 민주공화당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공화당은 62.8%(145석)
-
[Cover Story] ‘루이스 전환점’ 문턱에 선 제조업 대국, 저출산·고령화가 사회 안정 흔들 수도
2015년 12월 등불축제를 맞아 중국 시안의 한 사원에서 소녀가 초에 불을 붙이며 평화를 기원하고 있다.[shutterstock] 중국은 40여 년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산아
-
개발 붐 1980년대, 부동산·어음사기 극성…93년 절도죄 앞질러 외환위기 직후 급증
한국의 사기 범죄는 정부 정책과 경제의 발전에 따라 그 빈도와 유형이 달라져 왔다. 또한 기술의 발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대검찰청 공식 통계인 ‘범죄분석’이 발행되기 시작한
-
[사회] 김수남 검찰총장 후보자, 판사 시절 '2차 사법파동' 동참
김수남(56·사법연수원 16기) 검찰총장 후보자가 1980년대 ‘제2차 사법파동’ 당시 사법부의 개혁을 촉구하는 젊은 판사들의 성명서에 동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법조계 등에
-
‘시·리 콤비’, 제조경제에서 정보경제로 국가개조 천명
중국국제항공의 베이징-요하네스버그 첫 직항노선 승객들이 30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탐보공항에 내리고 있다. 중국은 증가하는 아프리카 승객 수요에 맞춰 직항로를 열었다. [
-
[책 속으로] 80대 도시학자의 증언, 우리는 20세기를 어떻게 살았나
손정목이 쓴 한국 근대화 100년손정목 지음, 한울248쪽, 2만3000원최근 롯데가의 경영권 분쟁이 한창일 때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인 저자가 난데없이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
‘정신적 대부’ 작가 이병주
1982년 봄, 제5공화국 신군부의 서슬이 시퍼런 시절이었다. 광화문 K호텔 커피숍에서 당대의 베스트셀러 작가 이병주 선생을 만나 이렇게 무모한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선생님,
-
[삶의 향기] 다시 살아난 작가 이병주
1982년 봄, 제5공화국 신군부의 서슬이 시퍼런 시절이었다. 광화문 K호텔 커피숍에서 당대의 베스트셀러 작가 이병주 선생을 만나 이렇게 무모한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