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숙인의 조선가족실록] “아들 일은 해소 못 할 고통” 89세에 손자뻘 왕 앞에서 눈물
━ 황희 정승과 그의 자녀들 이숙인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신의 아들이 장물죄를 범해 관직을 삭탈 당한 지 11년이 되었습니다. 신의 나이 지금 89세이니
-
[더오래]17년 동안 17만명 의견 물어 세금 정책 편 세종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74) '블러드 문'은 태양과 달 사이에 지구가 껴들어 개기월식일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사진 pixabay] 블러드 문 늘
-
'청백리' 황희의 반전 사생활, 그는 간통·뇌물수수 범죄자?
한 인물에 대해 평가한다는 것은 간단치 않은 일입니다. 누구든지 일생의 족적에서 명과 암을 남기기 마련이니까요.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과 백선엽 장군의 죽음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도
-
[이정민의 시선] 세종 치세를 꿈꾼다면…
이정민 논설위원 긴급재난지원금이 시중에 풀리기 시작했다. 시행 닷새만에 지급대상 가구의 절반 가량인 997만 가구가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6조6732억원)을 신청했다고 한다.
-
17세기 여성시인 김호연재 “취해 보니 천지가 넓다”
뮤지컬 ‘진채선’. [사진 한국문화원연합회] #1. 으스스한 공동묘지로 여겨졌던 망우역사문화공원. 이 곳에 ‘잊을 망(忘)’과 ‘근심 우(憂)’의 이름을 붙여준 사람은 조선 태조
-
17세기 여성시인 김호연재 "취해 보니 천지가 넓다"
서울 중랑문화원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망우리를 가다'의 한 장면. 탤런트 백일섭씨가 진행해 친근감을 더했다. [사진 한국문화원연합회] #1. 으스스한 공동묘지
-
세종대왕이 완성한 사대는… 전략적 사대? 이념적 사대? 맹목적 사대?
[김환영의 책과 사람] (11) 《세종의 고(苦): 대국의 민낯》 조병인 경청문화연구소 소장 “역사를 편식하는 민족은 현재가 산만하다”세종에 대해서도 역사 편식 없어야 세
-
정승 지냈지만 비 새는 집에 살던 조선 청백리 맹사성 정신 오롯이
맹사성 황희·맹사성·류관은 조선 초기 삼청(三淸)으로 불렸던 대표적 청백리다. 그중에서도 충남 아산이 고향인 고불(古佛) 맹사성(1360~1438)은 소탈한 성품으로 백성들과 격
-
[굿모닝 내셔널]공직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전 가봐야 할 곳… 맹사성 기념관
새 정부의 장관 임명을 앞두고 인사청문회가 한창 진행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약속한 ‘5대 인사 원칙’이 중요한 잣대지만 후보마다 새로운 의혹이 줄줄이 제기되고 있다.
-
700년 신창 맹씨 종부의 '간장 사랑', 30년 곰삭아야 손님 상에 세월 흘러도 맛은 그대로
충남 아산시의 맹사성 고택에 있는 항아리 속에는 70년 세월을 함께 보낸 간장과 표주박이 있었다.옛날, 종가에서는 귀한 손님이 올 때만 간장을 내놓았다. 보통 30년은 곰삭아야 자
-
이영관 교수의 조선 리더십 충청도 기행 (16) 인재 발굴의 달인 세종대왕
조선왕조를 빛낸 위인들이 충청도 땅에서 이룬 업적과 그들의 유적들은 리더를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소중한 교훈이 될 수 있다. 위인들의 발자취를 답사하다 보면 세계시장에서 통용될 수
-
회초리 치는 세대가 필요하다
중국 제나라의 관중이 환공을 따라 고죽이라는 나라를 정벌하고 돌아오는 길에 그만 길을 잃고 말았다. 환공이 크게 걱정하자 관중이 말했다. “이럴 때는 늙은 말의 지혜를 빌리는 것
-
이영관 교수의 조선 리더십 충청도 기행 ④ 맹사성의 청백리정신
맹사성 고택에서 담장 밖으로 나아가면 먼발치에 九槐亭(구괴정)이 보인다. 세종대 영의정 황희와 우의정 권진, 좌의정 맹사성이 함께 건립한 정자다. [사진 이영관 교수] 조선왕조를
-
이영관 교수의 조선 리더십 충청도 기행 ② 맹사성의 명분과 실리
조선왕조를 빛낸 위인들이 충청도 땅에서 일궈낸 역사적 흔적들은 리더를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소중한 교훈을 전해주고 있다. 위인들의 발자취를 답사하다 보면 세계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
이영관 교수의 조선 리더십 충청도 기행 ① ‘커뮤니케이션의 마술사’ 맹사성의 청백리 정신
아산시 배방읍 중리에 위치한 맹사성의 생가. 맹사성 정승이 심은 600여 년 된 은행나무와 고택이 함께 자리해 있다. [중앙포토] 조선왕조를 빛낸 위인들이 충청도 땅에서 일궈낸 역
-
설화산에 오르다
등산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최근 등산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지만 아직 꿈만 꾸고 있는 이들도 있을 터. 중앙일보 천안·아산은 굳이 새벽같이 일어나 관광버스에 몸을 싣
-
온양문화원, 청백리상 시상식 가져
온양문화원(원장 김시겸)이 청백리상 수상자를 확정, 11일 오후 2시 온양문화원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온양문화원에 따르면 ▶청백리 선비상에는 김명석(56.아산시청 감사담당관실) ▶
-
[명문家 를 찾아서] 천안 목천읍 동리 이동녕家
지난 2월 천안 목천읍 동리 석오 이동녕 선생 생가 앞에 ‘이동녕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선생의 손자 이석희 전 대우그룹부회장(왼쪽)과 증손자 이용순씨가 기념관을 둘러보며 담소하고
-
[명문家를찾아서] 절의와 청렴의 표상, 맹씨행단 … 3정승 시조소리 들리고
명문가란 통상 몇 대에 걸쳐 한 집안에서 정치인·관료·학자·기업인등이 다수 배출된 경우을 말한다. 천안·아산에서 명문가로 일컬을 만한 집안을 소개해 본다. 맹사성·황희·권진 등 당
-
[새로 나온 책] 21세기 중국의 문화지도 外
인물·사회·학술 ◆21세기 중국의 문화지도(임춘성·왕샤오밍 엮음, 중국 문화연구 공부모임 옮김, 현실문화, 520쪽, 2만2000원)=서양이론에 개방적이면서도 비판적 수용의 자세를
-
[분수대] 어느 우공의 편지
우리는 평생 우직하게 일만 하고 살라는 업보를 안고 태어난 족속입니다. 그래서 인간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그저 ‘소 닭보듯’ 하고 있습니다.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
'무한도전' 고소 박인호씨 "무형의 점포 박살당했다"
“무형의 점포가 박살당했다.” 21일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MBC를 지적재산권 침해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한 작사·작곡가 박인호(본명 박문영)씨는
-
[길따라 바람따라] 옛 사대부 마을
가을 여행지로 내포지역을 꼽는 여행가들이 많다. 내포는 조선 중기 이중환이 ‘택리지’에서 충청도 가야산 둘레 10개 고을을 묶어 일컬은 말이다. 백제 옛땅,지금의 충남 서북 6∼7
-
[이 현장 이 문제] 아산시 문화재옆 채석장 허가 논란
충남 아산시가 배방면 중리 맹씨행단(사적 109호)과 국가지정 문화재(중요민속자료)인 외암리 민속마을 인근에 채석(採石)허가를 연장, 시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문화재청과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