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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또 하나의 「도미노」?
주태 미군의 철수와 미군기지의 폐쇄는 동남아에 남아있는 마지막 반공보루의 퇴조를 느끼게 한다. 인지 3국이 적화된 이래 태국은 마치 붉은 대양에 떠 있는 유일한 고도와도 같은 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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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티멘틀·저니
중국사람의 마음속은 정말 알 수가 없다. 중국의 어느 유명한 문단가는 중국인의 정신구조를 「R4·Dl·H3·S3」으로 표시한 일이 있었다. 현실주의(R)·꿈(D)·「유머」(H)·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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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정권에의 비전자 바스크족
『그날은 장날. 태양이 「게르니카」의 하늘에서 이글거리고 있었다. 갑자기 천둥치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비행기였다. 폭탄을 뿌리며 기총 소사가 시작됐다…. 이게 무슨 날벼락 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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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새 이념 찾아 진통|전국위원 재편대회의 성격과 전망
당의 사분오열 속에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공화당에 일찍이 볼 수 없었던 참패를 당한 민주당이 9일 열리는 민주당 전국위원 재편대회를 계기로 76년을 향한 당 정지작업에 들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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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랜디제이션」
「아시아」에서나「유럽」에서나『날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릴 수 없는 것이 미군인 모양이다. 『이프·지·아이·고, 아이·고!』(만일 미군이 물러나면 나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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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2급 시민이 아니다"
미국상원은 여성을 차별하는 대부분의 공립대학에 대해 연방기금제공을 거부하기로 지난 28일 결의했다. 여권주의자들이 기대한 것만은 못했지만, 대학입학이나 교수직에 있어서의 여성차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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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제」궁의 여주인 1년|「클로드·퐁피두」여사의 공사생활
「프랑스」의 「퍼스트·레이디」 「클로드·퐁피두」여사는 최근 「엘리제」생활 1주년을 맞아 자유가 없는 고달픈 「엘리제」의 여주인공으로서의 체험과 원수 부인으로서 공사생활을 어떻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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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셰비키」혁명 50년의 소련|정치·경제·사회·문화의 변모양흥모
오는 11월7일은 「볼셰비키」혁명50주년기념일이다. 공산주의자들이 볼 때 이날은 중대한 이정표가 된다. 소련은 이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작년12월과금년6월에 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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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캠페인」|정당·압력단체 - 정하용
금세기는 19세기를 통한 필연의 재생이다. 우리는 여기에 역사의 비밀을 제시하려는 바는 결코 아니다. 아니 역사의 비밀이 과연 실재하기나 하는지… 다만 제도는 「시간」과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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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서구신학」-서독 종교계의 최근 동향
지난 5월말부터 6월 한 달에 걸쳐 필자는 서독정부의 초청으로 동료교수 3명과 함께 서독 종교계 및 철학계를 시찰할 기회를 가졌다. 필자는 6월25일 공식 일정이 끝난 다음 「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