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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정치·경제·문화 넘나들며 중국 읽기의 새 지평 열어
김명호 교수는 “40년 동안 중국은 연구 대상이 아니라 놀이터였다”고 말한다. 일러스트=박용석 오늘의 중국은 과거의 중국이 아니다. ‘다른 중국’은 ‘다른 중국읽기’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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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 건축 순례] 1. 멕시코 테오티후아칸(神들의 도시)
중견 건축가 승효상(52.이로재 대표)씨의 '세계 도시 건축 순례'를 새로 시작합니다. '비움의 건축'을 내세우며 개발 일변도로 치달았던 한국 건축문화를 반성해온 승씨는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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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두만강 대탐사] 7. 강은 대륙을 열고 있네
(7)제도가 만든 국경도시의 두 얼굴 혈연이 중심이 돼 모여 사는 시골의 부락과 달리 도시는 자연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 이해를 같이하는 몇몇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인위적으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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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건축공간
우리는 알게 모르게 어쩔 수 없이 건축공간의 영향을 받으며 삶을 엮어나간다. 예컨대 측간과 화장실은 배설이라는 동일한 본질적 기능을 갖는 공간이나 그 공간의 위치가 집 밖과 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