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관서 만나는 우리사회 지킴이
‘본질을 묻다’ 전에 출품된 김윤곤, 김건우 조선내화 생산직 직원 부자의 사진. 부자가 생산현장의 동료가 돼 ‘공 프로젝트’에 소개됐다. [사진 변순철]김광규(75) 시인의 ‘바다
-
지방대생 가두시위 이어 횃불 켜고 철야 농성
계엄철폐 등을 요구하며 가두시위에 나선 지방대학들은 15일 하오까지도 24개대학 3만8천여명이 14일에 이어 연이틀째 거리로 몰려나와 시위를 계속했다. 15일 하오에 있은 가두시위
-
얼어붙은 가슴들을 녹이리라
마른 가지에 아직 움도 트지 않은 삭막한 겨울. 그 언저리를 채찍의 바람이 쓸며있는 이때, 나에겐 봄이 찾아왔다. 계절의 전령사가 봄소식을 전해 주었을 때 나는 비로소 잃어버렸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