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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3분 관현악'- 시간 초월한 국악과 '짤방' 트렌드의 파격적 만남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또다시 파격에 도전했다. 올 상반기 대중 뮤지션 양방언에게 신곡을 위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요즘 젊은 세대 문화인 ‘짤방’ 트렌드를 과감히 활용했다. 지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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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크로스오버 바람…‘신한류’가 몰아친다
해금, 거문고, 피리 등 국악기를 기반으로 헤비메탈 스타일의 폭발적인 음악을 만들어내는 잠비나이는 매년 30개국 이상 해외 라이브 투어를 돌 정도로 월드뮤직 시장에서 글로벌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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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불꺼진 이태원 미술관에서 재즈가 흘러나온다면…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티브 그룹 MMBP의 설치작품 ‘머머레이션’. [사진 현대카드] 흐르는 음악을 붙들 수 있을까. 18일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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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살 최백호 “이제 어른됐어요”
최백호는 ’난 운이 좋은 사람“이란 말을 자주 했다. 오랜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결국 그 모든 과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신과 음악이 있기 때문“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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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 노래하는 ‘낭만가객’ 최백호 “이제야 어른 된 것 같다”
다음 달 18일 첫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앞두고 만난 최백호.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이 잘 어울린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낙엽 지면 서러움이 더해요" 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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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낚시 같은 것” 42년째 깨어있는 뮤지션 스팅
스팅은 ’오랜 여정을 팬들과 함께해온 건 정말 멋진 일“이라며 ’그들 역시 정교하고 세련된 감각을 가지고 있기에 절대 청중을 과소평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 유니버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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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진행형 전설 스팅 “음악은 삶의 매 순간 낚아 올리는 것”
다음 달 5~6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19’를 통해 내한하는 영국 싱어송라이터 스팅. 첫째날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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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준의 의학노트] 의학논문의 저자는 왜 그렇게 많을까?
임재준 서울대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 인문학의 경우 두툼한 단행본이라도 저자는 대개 한 명인데, 의학 논문은 짤막해도 저자가 여러 명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 화제가 된 간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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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2000년 고도 취리히의 어제·오늘·내일, 서울에서 만나다
두 도시의 어울림 호수를 품은 대규모 도시, 취리히. 많은 사람이 스위스의 수도로 착각할 정도로 유명한 도시다. 이곳은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 로마 시대에 게르만인과 무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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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2000년 고도 취리히의 어제·오늘·내일, 서울에서 만나다
두 도시의 어울림 호수를 품은 대규모 도시, 취리히. 많은 사람이 스위스의 수도로 착각할 정도로 유명한 도시다. 이곳은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 로마 시대에 게르만인과 무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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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몰락’ 김현철, 아리랑에 ‘시티팝’ 감성 입힌다
'시티팝'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31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국립중앙박물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리랑 트리뷰트’에서 음악감독을 맡아 도시 감성을 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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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꽃밭에서’ 정훈희의 감사하는 삶 “주신 것도 다 못하면서 욕심부리면 되나요?”
1967년 여고생 시절 작곡가 이봉조 눈에 띄어 가수로 때론 방송에서, 때론 고향 부산시 기장군 라이브카페에서… 53년차 가수 정훈희는 ’70세 가까운 이 나이에도 사람들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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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원 짜리 기타 연주, 한국 관객에 선물한 일본밴드 글레이
지난 주말 KBS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록밴드 '글레이'의 첫 내한공연에서 기타를 연주하고 있는 리더 타쿠로. 가격이 3억원이나 하는 고가의 빈티지 기타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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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터뷰]'넥타이 벗고 음악을 입다' 뮤직 티셔츠 마니아 백영훈
70년생, 89학번, 지천명(知天命)을 한살 앞둔 남자가 음악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했다. 백영훈씨가 300여벌의 뮤직티셔츠들 중에서 가장 아끼는 것들만 골라 촬영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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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서 날아오른 엘르 패닝, '라라랜드' 뛰어 넘을 수 있을까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61) 영화 '틴 스피릿' 요즘 TV에서 방영하는 '프로듀스 101'을 보면 10대에서 20대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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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독 김문정’ 한국 뮤지컬의 또 다른 이름
다음달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여는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 [김상선 기자]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48)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단독 콘서트를 연다. 다음달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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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ㆍ최백호ㆍ황정민 등 특급 게스트…첫 단독 콘서트 여는 음악감독 김문정
첫 단독 콘서트를 준비 중인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 김상선 기자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48)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단독 콘서트를 연다. 다음달 7, 8일 서울 역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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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방한 앞둔 89세 디바 “노래가 내 에너지”
오마라 포르투온도는 ’한국에서의 새로운 경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 프라이빗커브] “음악을 매개로 정말 많은 나라를 방문했어요. 저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열려있는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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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89세 디바 “난 여전히 10대 같아”
지난해 발표한 앨범 ‘오마라 시엠프레’를 들고 있는 쿠바 가수 오마라 포르투온도. [로이터=연합뉴스] ‘쿠바의 영원한 디바’ 오마라 포르투온도(89)가 마지막으로 한국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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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 "5월의 신부에겐 연분홍색 작은 부케를"…런던의 유명 플로리스트가 전하는 부케 트렌드
지난해 가을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영국 런던의 유명 프리미엄 플라워 브랜드 '맥퀸즈'(McQueens)의 플라워 스쿨이 국내에 둥지를 튼다는 소식이었다. 유명 패션 디자이너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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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하고, 경쟁에 지친 한국인 위로하는 벨기에 가수
4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벨기에 싱어송라이터 시오엔. 친한파로 유명하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여기 근처에 살아요. 멋진 곳이죠?” 서울 합정동 북카페 ‘타인, 나 자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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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쉘부르의 우산’ OST 작곡한 미셸 르그랑 별세
미셸 르그랑. [AFP=연합뉴스] 뮤지컬 영화 ‘쉘부르의 우산’(자크 데미 감독)의 음악감독이었던 프랑스의 작곡가 미셸 르그랑이 26일(현지시간) 새벽 별세했다고 르 몽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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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멤버 전태관 암투병 끝 별세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전태관이 지난 1월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2인조 남성밴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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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문화참견] 50대 아재는 왜 퀸을 보며 울었나
양성희 논설위원 우리나라에 이렇게 퀸(QUEEN) 팬이 많았었나, 깜짝 놀라게 될 정도다. 페이스북에 또래 친구들이 연일 퀸 음악과 함께 “울컥했다. 한 번 봤지만 성에 안 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