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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엔딩 이후 80년대 실제 대학가 담은 독립애니 최초 극장 상영
1980~1990년대 독립 애니메이션에 담긴 시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지난달 30일 개막해 이달 8일까지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리는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이하 서독제)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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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슬머리 덩치 큰 형" 감독 봉준호 탄생시킨 '노란문' 빛 본다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출시된 다큐멘터리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를 연출한 이혁래 감독을 24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났다. 사진 넷플릭스 2000년대 초 세계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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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에 식초 대신 까나리액젓, 그 섬에 가봤니?
━ 인천 섬 여행 ① 백령도 팔경 유랑 기암괴석 늘어선 백령도 두무진.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는 모습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국가 명승 8호이자 국가지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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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라는 이름의 멀고도 낯선 나라를 여행했다
━ 인천 섬 여행① 백령도 백령도는 해무가 지배한다. 배가 들고 나는 것도 해무가 결정한다. 한낮인데도 해무는 좀처럼 가시지 않았다. 끝섬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용기포신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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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서울시립대학교 이루매’ 채널 등록하니 움직이는 이모티콘 우르르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는 대학 상징동물 ‘장산곶매’의 어린모습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이루매’ 개발을 완료하고 캐릭터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3월 10일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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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전 그의 의미심장 한마디…김연철 떠나자 임종석이 뜬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성동구 레노스블랑쉬에서 열린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회'에 참석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뉴스1]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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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하녀’ ‘오발탄’ 등 한국 고전 명작 12편, 안방서 만난다
이만희 감독의 ’휴일’ 스틸. [한국영상자료원 제공=연합뉴스] 10월부터 안방극장에서 고화질로 복원된 한국 고전 명작들을 볼 수 있게 됐다. 25일 한국영상자료원과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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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직격 인터뷰] “JSA 영화보다 판문점 정상회담이 더 영화 같더라”
━ 판문점회담으로 다시 화제 ‘공동경비구역 JSA’ 제작자 심재명 지난달 27일 판문점에서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장면이 펼쳐졌다. 남북 정상은 손잡고 군사분계선을 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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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 감독 홍기선 별세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2009년)을 만든 홍기선 감독이 15일 별세했다. 59세.고인은 신작 '일급기밀' 촬영을 최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지병이 없었고, 갑작스럽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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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 같은 인생 죄 짓지 마시게"
올해 여든 나이의 무녀 김금화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 등 세계를 돌며 굿 판을 벌인다. 신과 인간의 매개자로서 그는 지난 60년 세월 동안 수많은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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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읽기] “예술이 뭐요?” “함께 보는 거지, 세상을”
목수, 화가에게 말 걸다 최병수 구술, 김진송 지음, 현문서가, 296쪽, 1만2800원 최병수(46)씨가 하는 일을 굳이 설명하자면 환경운동 걸개 사업이다. 일종의 1인 벤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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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난장판
해마다 이맘때면 신문지상에 단골로 등장하는 단어가 '난장판'이다. 조선시대 불법시장인 난전(亂廛)을 떠올리기 쉽지만 선비들이 과거를 보던 마당인 난장(亂場)에서 유래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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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③문화] 26.‘문화의 족쇄’ 사전심의제
▶ 1996년 영화 사전심의가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을 받고 나서 한국 영화의 표현 영역은 크게 늘어났다. 사진은 남과 북의 병사가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를 다룬 박찬욱 감독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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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맛난 만남] 요리 영화 찍는 장윤현 감독
주인공은 젊은 여성 요리사. 작지만 정통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을 내는 것이 소원이다. 징검다리를 건너듯 꿈을 향해 한 발씩 내딛는 과정을 따라간다. 달콤쌉싸름한 연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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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완씨 구치소 등으로 '외판' 나서
통일운동가 백기완(71.통일문제연구소 소장)씨가 6월 땡볕에 외판원으로 나섰다. 베 적삼에 흰 머리 날리며 그가 팔러다니는 물건은 책이다. 지난 5월 초 자신이 펴낸 '장산곶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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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장산곶매 이야기'
장산곶매 이야기 백기완 지음, 노나메기 첫권 420쪽 둘째권 476쪽, 각권 1만5000원 백기완(71)씨가 입을 열면 이야기 꾸러미가 굽이굽이 끝을 모른다. 1987년 흰 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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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완씨 노나메기 특강 29일 '장산곶매 이야기'
통일운동가 백기완(71)씨의 네번째 노나메기 문화특강이 29일 오후 6시 대학로 소재 통일문제연구소 마루에서 열린다. 이번 강의 주제는 이 무지랭이의 상징인 매의 기상을 담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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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완씨 29일 노나메기 문화특강
통일운동가 백기완(71.사진)씨의 네번째 노나메기 문화특강이 29일 오후 6시 대학로 소재 통일문제연구소 마루에서 열린다. 이번 강의 주제는 이 무지랭이의 상징인 매의 기상을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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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문화계도 '운동권 성공시대'
인터넷은 이미 운동권 출신들의 안마당이다. 단연 눈에 띄는 분야는 인터넷 언론. '말'지 기자 출신인 오마이뉴스의 오연호 사장은 지난 대선이 끝난 직후 "언론계 주류가 교체되고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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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배·백성민·안수길 등 인기작가들 교양만화 합류
여름방학을 맞아 교양만화들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만화계의 전반적인 불황 탓에 유명작가들의 참여가 늘었다는 점이 올여름 만화계의 특징이다. 얼마 전 만화가 이희재씨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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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선 감독 "영화는 사실적이고 쉬워야"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 (1992년) 를 연출했던 홍기선(43.사진) 감독이 10년 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45년간 옥살이 끝에 지난해 북한으로 돌아간 장기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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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홍기선감독 "영화는 사실적이고 쉬워야"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 (1992년)를 연출했던 홍기선(43.사진)감독이 10년 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45년간 옥살이 끝에 지난해 북한으로 돌아간 장기수 김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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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수작 비디오로 출시
우리나라 독립영화사를 살찌웠던 `전설적인 명작'들이 비디오로 출시된다. 한국독립영화협회는 독립영화의 효시로 꼽히는 서울영화집단의 「판놀이 아리랑」, 프랑스문화원이 최우수 단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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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18 광주 민주화운동 21돌 기리는 행사 풍성
5·18광주민주화운동 21주년을 맞아 기념 공연·전시 등이 풍성하다.이번 주말과 휴일은 자녀들과 함께 망월동 5·18묘지를 참배하고 공연·전시 등을 관람하며 그날의 의미를 되새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