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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세 된 노모를 모시고 살던 75세 할머니가 있었어요. 1998년 노모가 돌아가시면서 '보살펴 줄 사람없는 내 딸을 가끔 찾아와 주구려' 라고 부탁하시더군요. 그 어머니의 사랑
중앙일보
2000.12.15 00:00
2024.06.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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