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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라이벌] 열차타고 봄바람 쐬러갈까
통일의 염원을 싣고 민통선을 넘는 열차와 낭만이 깃들인 교외선 열차-. 샛노란 개나리와 진홍색 진달래가 온 산하를 뒤덮는 봄날,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쭉 펴고 이번 주말 열차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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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물난리] 파주시-철도청, 문산 침수 책임공방
이번 수해의 최대 피해지역인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시가지의 범람 원인을 두고 파주시와 철도청 사이에 공방이 일고 있다. 문산읍 시가지는 96년 7월 홍수 때도 범람했었다. 파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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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분단상징'자유의 다리' 관광명소로
남북분단의 상징인 임진강의 명물 '자유의 다리' 가 연말까지 원형대로 복원돼 일반에 개방된다. 파주시는 현재 붕괴위험에 처해 있는 문산읍마정리 소재 자유의 다리를 복원해 안보관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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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일군 세 갈래로 서울 진격
전황① 1592년 음력 4월13일 청명한 남쪽바다 끝에서 일본군 선단이 새까맣게 몰려오는 것을 처음 발견한 곳은 경상도 남단 가덕진 봉수대였다. 쌀을 사러오는 대마도의 세견선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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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40여 년…북한 행정구역 어떻게 변했나|곳곳에 「김일가」 이름 딴 지명
분단 40여년이 경과하면서 이북 출신 실향민들에게조차 낯선 북한지명이 늘어나고 있다. 북한이 지명을 모두 한글로 표기하는 데다 행정구역의 빈번한 개편 및 1천여 개의 지명개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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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특집 분단의 이면|30분 생각한 후 38선 그었다|신복룡교수, 미서 한국관계 비밀문서 추적
다시 6·25를 맞는다. 그 참혹한 전쟁을 통해 더욱 고착화된 민족분단. 세월은 흘렀어도 분단의 이면은 아직도 상당부분 덮여있다. 건국대 신복룡교수(정치학)는 최근 1년간 미국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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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휴전선 물샐틈도 없다
국토를 지키는 최전초는 한치의 빈틈이 없다. 13일로 계엄18일째. 휴전선 최전방의 병사들은 그 어느때보다 사기가 높다. 바다를 지키는 수병은 경계의 눈초리를 더욱 날카롭게 하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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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모지에 안긴 민족성쇄의 전초|강화교 개통
강화도는 우리나라의 3천여도서 가운데에서 셋째로 큰 섬으로서 해로를 거쳐 서울에 들어오는 관문에 자리잡고 있고 육지와는 염하라는 좁은 해협을 끼고 있다. 이 섬의 지형은 중부와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