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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진 세태
해방 22년의 전반이 통일을 위한 시도였다면 그 하반은 「분단」이란 기정 사실 위에서 대내적인 충실로 「승공」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내면적 정치투쟁의 과정이었다 할 수 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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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오인"아닌 피살
【서부전선=이돈형기자】한국인권 옹호협회(회장 박한상)는 지난 10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미군에게 간첩으로 오인되어 피살되었다는 「카투사」 정익순 일병(23·미 제2사단23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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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연락 없는 전사자는 12명
【진해】어로보호 작전 중 적의 지상포화에 피격 침몰된 56함 전사자 유가족 사무를 맡고있는 「수병의 집」에는 22일 상오까지 전사자 중 12명의 가족이 아직 신고치 않고 있으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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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자 유족회 통제부에 마련
【진해】해군은 20일 아침 진해 해군 통제부에 56함 전사자 가족 연락처를 설치했다. 연락처에는 56함에 승선했던 장병의 친지들이 생사 확인을 위해 몰려들어 이른 아침부터 붐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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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만행으로 피살된 오일병에 성금
주한 미 제2사단 장병들은 지난 2일 비무장지대 남방에서 북괴군의 공격으로 미군 6명과 함께 피살된 「카투사」 오병환 일병 유족에게 37만5백19원의 조위금을 8일 전달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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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서 전사한 유족 가장 보상금 사기미수
28일 군 수사당국은 월남유족을 가장, 전사 보상금을 타 먹으려던 남택수(33·부산) 박차도(31) 등 2명을 육본인사 참모부 연금처에서 검거했다. 이들은 월남에서 전사한 김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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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의 미비로 못 받는 전사금|파월급여
파월장병 중 전사자에 대한 사망급여금을 유족들의 주소불명, 청구절차미비 때문에 육군당국이 일부 유족들에게 지급하지 못하고 있음이 16일 상오 밝혀졌다. 이 사망급여금은 육본연금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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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을 우상화하자는 저의|일지의 안 의사관계 기사가 노린 것
일본잡지「문예춘추」지에 등전행남이라는 독매광고사 사원이 『이등박문 암살사건의 범인은 안중근이 아니라』고 해괴하고도 「센세이셔널」한 기사를 발표하여 이즈음의 우리 나라 신문지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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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 유족에 절반
자살한 살인 강도 이성수를 끝까지 추격하여 현상금 20만원(각각 10만원)을 탄 서울 동대문서 안국현·윤용혁 두 순경은 10일 그중 10만원은 회신동 골목에서 이의 흉탄에 희생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