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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구동
경성 약전에서부터 모은 책들이 평생을 같이하며 나의 서가를 채우고 있다. 내가 대학시절 가장 자주 찾아보고 현재 내서가 중 가장 오래된 책은 『위생과학』이라는 독일어 원본.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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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영원한 고전을 읽자.
학기말 시험이 끝난 「캠퍼스」는 긴 하기휴가에 들어갔다. 방학이 「방학」으로 되지 않기 위해서는 평상시와 다름없는 계획적인 생활과 독서·여행 등을 통한 보람있는 생활의 연장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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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름방학…어떻게 보낼까-학생 담화|사색과 독서와 여행과…보람되고 뜻 있는 시간을
대학들은 종강과 함께 긴 여름방학으로 접어들었다. 꼬박 60일간의 하계 방학은 무의미하게 지내기에는 지루한 기간이지만 좋은 계획에 따라 보람있게 보내기에는 오히려 짧은 기간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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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은 신중하게 만들자|H과학연구소가 개발한 장난감을 보고|이원령
최근 H과학연구소가 대행회사를 통해 내놓은 장난감들은 유아교육계는 물론 일반 부모님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끌었었다. 나 자신도 아동교육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어머니로서 반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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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의 과학기술 돕고 싶다”|재미한국과학기술협회장 함인영 박사
『고국의 발전상을 직접보고 들으며 서로 대화를 가져 도와줄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려고 왔다』-. 재미 한국과학기술자협회장으로서 한국과학기술단체 총 연합회와 공동주최 하에『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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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대학입시 카운트 다운 제출가이드 | 고려·연세등 7개대는 유형별모집
전국53개 전기대학들은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일제히 입학원서를 접수하기 시작했다. 73학년도 .대입예비고사합격자는 8만3천3백8명으로 예·체능계를 뺀 전기대학입학정원이2만7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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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 그 실태와 개혁방안|연세대주최 국제「심포지엄」 결산
대학개혁의 문제를 놓고 연 4일간 열띤 토의를 거듭한 연세대의 국제「심포지엄」은 대학사회에 새로운 활기와 탄력성을 불어넣기 위한 6개 건의사항을 채택하고, 7일 그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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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TV예술과학원 행정담당관 「나오미·골드스타인」양 내한
28일 관광객으로 서울을 찾아온 미국「텔리비젼」예술과학원행정담당관「나오미·골드스타인」양은『대중이 저속한「프로」를 좋아하기때문에 소수인을 위해 막대한 제작비로 격조높은 「프로」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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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한국인|『파리』의 명물 콩나물 장수 김성립씨|「파리」=홍사덕 순회특파원
『불티나게 팔립니다. 한 달에 6만「프랑」씩은 꼭 나가니까요.』 6만「프랑」이면 한화로 3백 60만원. 『세계에서 제일 까다로운 혀』로 통하는 「파리장」들이 월 3백 60만원 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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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70만 교민 성공과 실패의 발자취|본사 세 순회 특파원 제1신|구주 이탈리아 교포의 악전 고투|로마=홍사덕 특파원(1)
『토끼 속에서 살다가 장화 속에 오니까 별로 기를 못쓰게 되는 모양이죠.』한국 대사관의 한 직원은 제대로 생활 기반을 못 잡고 있는 이탈리아의 한국 교포를 이렇게 표현했다.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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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면모" 안은 새 인물…그들의 「프로필」
김정보부장은 22년의 군인생활을 거쳐 지난 8월 예편된 예비역육군대장. 강직한 선비형의 김부장은 작년 8월 이래 3년간 육군의 정상인 참모총장에 재임하는 동안 강력한 방위력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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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은 전기
세운상가 화인을 수사중인 서울 종로경찰서는 8일 화인을 「전기」에 의한 것으로 밝혀냈으나 전기파열 또는 누전인지에 대해서는 가려내지 못하고 있다. 경찰이 전기에 의한 화재로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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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국제역사학회」두 학자|「프랑솨」박사와 고교행팔낭 교수|사학은 "인간 총체사"
우리나라의 역사학 관계 학회는 동양사학회·서양사학회· 한국사학회· 역사학회·역사교육연구회· 경제사학회·아세아학술연구회·백산학회·한국고고학회· 한국미술사학회· 한국고고학협회 등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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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삼세대가 본 66년의 문화계|송년좌담회
본지 신년호부터 8회에 걸쳐 각 분야별로 연재한 제3세대의 주인공들-. 그들은 「66년의 문화계」를 어떻게 보나. 여기 그들은 한자리에 모아 송년좌담회를 마련해 본다. 그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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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한국기
「프랑스」에 가있는 남보씨가 「망통」에서 열린「비엔날레」에서 대상을 탔다는 낭보가 있다. 화가도 많고 전람회도 많고 또 상도 많은 나라에서 있은 일이나 남화백이 탄 상이 어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