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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밤9시 깜짝 시티 투어 … 트럼프 친구 호텔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차량이 11일 오후 숙소인 싱가포르 세인트레지스 호텔을 나서고 있다. 현지 매체는 김 위원장 일행이 이날 마리나 베이 샌즈 등 시내를 둘러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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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최선희 회담 중, 폼페이오 트윗 3번 띄워 심리전
트럼프 대통령이 11일 싱가포르 이스타나 궁에서 열린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의 확대 정상회담에서 싱가포르 측이 준비한 자신의 생일(6월 14일) 축하 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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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ID 넣어야 합격 … 한국 안보 해치는 아메리칸 퍼스트 안돼”
12일 역사적 북·미 정상회담 직전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수싸움이 계속됐다. 양측 모두 덜 내주고 더 많이 받아내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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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으로 만나는 김정은·트럼프의 속내를 까드립니다"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12일 중앙일보 뉴스 페이지를 방문하면 전문 식견으로 무장한 기자들의 라이브토크쇼를 볼 수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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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복 김정은, 벤츠 타고 ‘뜀박질 경호’ 받으며 호텔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차량이 10일 오후 현지 경찰 등의 호위를 받으며 싱가포르 세인트레지스 호텔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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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삼킨 '2인자의 저주'…트럼프가 김영철에 씌웠다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트럼프가 ‘파워맨’ 칭한 북 김영철 … ‘넘버2의 저주’ 비껴갈까 북한 권력에 ‘2인자’란 없다. 최고지도자인 수령의 유일영도만이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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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숙청 무풍지대 북 외교라인 … 생존 비결은 ‘관용 문화’
무자비한 숙청이 벌어져 온 김정은 정권 내부에 딴 세상인 곳이 있다. 북한 대외·외교 정책의 본산인 외무성이다. 군부와 노동당·내각은 물론 권력 핵심 기구인 국가보위성과 군 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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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찔린 김정은, 새 대미전략 찾기 고민에 빠졌다
━ [SPECIAL REPORT] 6·12 북미 정상회담 취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밀집모자를 쓰고 새로 완공된 강원도 지역의 고암~답촌 철로를 시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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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책 내자마자 국정원 연구소 사직
태영호. [연합뉴스] 태영호(56·사진)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23일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소에 사표를 제출했다. 태 전 공사는 중앙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늘로 제가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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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총력특집] 수령 독재국가, 개혁·개방 물결 이겨낼까
비핵화 담보로 국제사회 봉쇄 뚫어야 경제 부흥 물꼬 … 중국·베트남과 다른 세습 왕조에선 체제 명운을 건 모험일 수도 북한 당국이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평양 려명거리에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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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태영호, 김정은 비판책 낸 직후 "국정원 연구소 사직"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23일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소에서 전격 사퇴했다. 태 전 공사는 이날 밤 중앙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오늘 날짜부로 제가 몸담아온 국가안보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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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비운의 왕세자 김정철, '마이웨이' 부르며 눈물"
━ 평양 서기실 뒤흔든 태영호의 ‘런던 61시간 비망록’ 북한 김정은 권력의 베일 하나가 벗겨졌다. 동생 때문에 후계 자리에서 밀려난 뒤 은둔해온 김정철 얘기다. 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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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김정은이 공들이는 ‘평양 강남’ … 트럼프 월드 들어서나
북핵 포기를 조건으로 한 국제사회의 대북 선물 보따리가 연일 몸집을 불리고 있다. 미국은 “우방인 한국 수준의 번영을 달성하도록 협력하겠다”는 메시지를 북한 김정은에게 보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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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김정은 정권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렌즈
렌즈는 피사체의 빛을 모으거나 발산시켜 광학적 상(像)을 만들어 낸다. 그 모양새에 따라 확대되거나 축소된 결과물을 보여준다. 전혀 다른 색깔로 둔갑하기도 한다. 어떤 경우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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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 한잔=北노동자 연봉' 김일성대 앞 커피숍만 8개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평양 입맛 사로잡는 ‘1달러 식당’ … 요리사도 스카우트 전쟁 평양에 외식문화가 번창하고 있다. 집에서 음식을 해 먹는 걸 당연시하던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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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노하우 확보한 북, 이번엔 비핵화 쪽으로 방향 튼 듯”“남북 관계, 비핵화 속도 맞춰야 … 진짜 봄인지 더 볼 필요”
━ 2018 남북정상회담 중앙일보 외교안보 전문기자들 관전기 27일 판문점 도보다리를 산책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 위원장이 국제무대에 정상국가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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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정은의 유머 코드 … 핵실험·연평도 도발도 슬쩍 넘겨
━ [2018 남북정상회담] 김 위원장 ‘판문점 12시간’ 관찰기 김정은(34)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체류 12시간(오전 9시28분~오후 9시27분)은 한국과 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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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경제에 실패한 김정은 “자책한다”
━ ③ 문제는 민생, 개혁·개방 할 수 있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1월 평양 뉴타운인 여명거리 건설 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2016년 4월 착공돼 1년 만에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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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원산댁’ 아들 정은, 형들 제친 건 남다른 승부욕
━ ② 후계 권력 장악한 로열패밀리 막내 김정은의 출생 스토리는 비밀에 싸여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생모 고용희 사이에서 1984년 태어났다는 정도만 확인됐다.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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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판문점 원조 협상가의 조언 … “대화하되 압박 늦추지 마라”
고전(古典)에는 울림이 있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상황과 조건이 어느 정도 바뀌어도 변치 않는 클래식의 매력이다. 그 속에는 감동이 있고 교훈이 있다. ‘전철을 밟지 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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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지도자, 유연한 승부사 … 김정은의 두 얼굴
━ ① 핵 야망과 체제 생존 사이 고민 두 얼굴의 사나이가 온다. 사흘 뒤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에서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마주한다. 북한 핵과 한반도 평화체제를 비롯한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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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은둔 스타일서 ‘존경하는 여사’까지 … 평양의 퍼스트레이디
‘여사(女史)’ 호칭을 둘러싼 논란이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27일 열릴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이설주에게 청와대와 정부가 ‘여사’란 표현을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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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북전단 살포에 경찰 동원 강제저지 논란
정부가 경찰력을 동원해 대북전단 살포를 강제로 막고 나서 관련 단체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또 이 같은 당국의 제지가 적법한 것인지를 놓고도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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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허리띠 조이지 않게" … 공수표 된 6년 전 김일성광장의 약속
‘허리띠를 졸라맨다’는 건 검박한 생활을 하거나 단단한 각오를 다질 경우를 일컫는다. 배고픔이나 궁핍함을 드러낼 때도 쓰인다. 만성적 경제난에 시달려온 북한 주민에게는 꽤나 친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