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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6팀 전전 끈기의 잡초 샅바꾼
씨름 선수 모제욱(27·LG·사진)은 한라장사 타이틀을 여덟번이나 차지한 모래판의 강호다. 그의 우승 횟수는 민속 씨름 사상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이만기(7회)보다 많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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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욱재기 이준희도 건재 이만기앞길엔 강적 수두룩
『씨름판에서 잔뼈가 굵어온 놈이 씨름을 떠나 살수있읍니까』 (김성률) 『샅바는 길고 고리는 둥근 것. 누구손에 잡힐지는 두고봐야 압니다』 (이준희) 『천하장사만 되면 울산으로 가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