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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7)-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20)토월회의 애망
승무·탈춤같은 것을 상연하던 구식극장이었는데, 여기서 이런 새 연극을 하게 되었으니 관객층이 달라져 사람이 모일리가 없었다. 복혜숙과 석금성 같은 배우를 월급제로 고용해 관객을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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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학당 개교부터 현재까지「개화기 한국여성」브라운관에
한국여성의 개화일대기가 브라운관에 선보이게됐다. KBS는 여성근대화의 효시로 꼽고있는 1884년 이학학당 개교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여성변천사를 엮는『여성백년사』를 기획중인것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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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6)제72화 비규격의 떠돌이 인생(23)|김소운|「제국통신」에 사표
내 숙소에 포석이 찾아온 것은 그 때가 단 한번이다. 집을 어떻게 찾았는지, 누구에게 물었는지, 날만 새면 「제통」으로 전화라도 하면 되련만, 포석은 「모레」라고 한 그 날짜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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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해탄 헤엄쳐 건넌 「아시아의 물개」-수영 조오련씨
○…인간은 미지의 세계를 정복하고 싶은 원초적 욕망이 있다. 『「아시아」의 물개』조오련은 일찍이 『사의 찬미』의 가수 윤심덕이 몸을 던진, 험하기로 이름난 현해탄을 끝내 헤엄쳐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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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심덕 『사의 찬미』
TBC TV의 노인을 위한 공개 방송「장수만세」(22일 하오7시30분)에 『사의 찬미』의 성악가 고 윤심덕씨의 매종 동생 박성심 할머니(76세)가 출연한다. 동경 유학생이며 성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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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백년 제36화
1920년대 YMCA를 무대로 활약하던 경성의 음악가는 기악에 홍난파와 필자정도였고 그외에는 모두 성악이었다. 원로급인 김인식 김형준, 「우에노」를 나온 한기왕 윤심덕, 무리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