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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반지성주의
한영익 정치에디터 만삭의 산모가 산통으로 병원을 찾았지만, 병원에는 의사가 없다. 대신 10대 학생들이 “의사들은 반동 학술권위자로 타도 당해 감옥에 갔다”며 자리를 대신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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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퍼스펙티브] 민주화 운동권 정부에서 왜 민주주의 위기가 거론되나
━ 민주주의 위기의 신호 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주의 위기론을 제기했다. “선출된 권력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시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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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의 검사각설] 혐오는 늘 실패했다
김웅 대검찰청 미래기획단장(검사) 2010년 어느 가을, 나는 ‘관용’을 모토로 삼는 미국 어느 주의 시골 주차장에 앉아 있었다. 가족을 기다리며 졸고 있던 나는 거대 인파가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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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미국의 일본 과거사 뒤집기 방관, 제 발등 찍는 것
강찬호논설위원국제정치는 결국 힘의 세계다. 독일의 절절한 과거사 반성은 독일인들이 천사여서가 아니다. 독일의 안보 현실 탓이 크다. 냉전 시절 독일은 지극히 위태로운 나라였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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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만족 못 하는 한국인들, 정의에 갈증 느끼고 있다”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 는 “민주주의와 다수결주의(majoritarianism)는 구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 마이클 샌델 교수는 히마티온(옛 그리스인의 겉옷)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