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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년의 회고(문화)
격동의 수난을 겪었던 65년을 넘기고 66년 한해동안 우리는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할 것 없이 모든 분야에 걸쳐서 목마르게 안정을 희구해 봤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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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년에 사라진 별들
병오년도 이제 고요히 저물어 가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삶이 있는 이상 죽음이 따르게 마련이지만 이 한해도 많은 인사들이 불귀의 객이 됐다. 병오년을 회고하면서 사라진 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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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현찬씨 영화기획
『국산영화의 때를 벗기자는 것-이것이 내가 영화기업에 손댄 동기입니다. 지루한 대사, 너무 설명적인 묘사, 처지는 「템포」 그리고 「스타·밸류」에만 의존하는 구태의연한 한국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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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새 얼굴| 「망향」의 교포아가씨
재일 교포 아가씨 서승희(20)양이 김수용 감독작품「망향」에 출연했다. 주일 한국대사관공보관에서 추천한 8명의 교포아가씨 중에서 김 감독에 의해 「피컵」된 서양은 미처 연기지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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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에 해외 붐|현지로케와 합작의 실태
금년 아시아 영화제를 고비로 우리영화계에는 갑자기 해외 로케 및 합작영화가 붐을 일으키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한해에 한 두편 정도가 고작이었는데 올해엔 별써 이런 영와가 1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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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주역들-「아카데미」상 수상자「프로필」
금년도 「아카데미」상 심사 투표에서 영예의 작품상을 받은 「음악의 메아리」는 이 밖에도 감독상(로버트·와이즈), 편집상(윌리엄·레이놀즈). 편곡상(어윈·코스탈), 녹음상 등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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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영화「붐」
최근 우리 영화계에는 오랫동안 「스크린」을 석권하던 「정신적인 메사돈」-청춘물· 홍누물이 차츰 빛을 잃어가고 그 대신「문예영화」라는 이름의 양심적이고 야심적인 작품들이 영화가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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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 가족 출연」작품 만들겠다는-전창근 일가
『저녁 한 끼만이라도 식구끼리 오붓하게 둘러않을 시간이 없다』고 아쉬워하던 「영화가족」의 일가가 가을하늘이 드높은 고궁에 나타났다. 감색 「싱글」이 아직 60고개 같지 않은 전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