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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문화로 사는 나라
# ‘문화보국(文化保國)’! ‘한·일 강제병합 100주년 특별전-붓길, 역사의 길’이 열리고 있는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관 2층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온 작은 액자 속의 휘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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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 나선 간송미술관의 보배
1971년 가을부터 해마다 봄·가을로 보물 창고를 열어 문화재를 선보이는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02-762-0442)이 일흔 다섯 번째 전시회로 10월 12~26일 ‘보화각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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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석·세창 父子의 빼어난 감식 안목
추사는 미술품의 진위와 가치를 식별하는 감식안도 뛰어나 중국에까지 알려졌다. 그의 빼어난 감식 안목을 이어받은 이가 역매(亦梅) 오경석(1831~79)이고 역매의 눈은 아들인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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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화제]한국미술사 경전 '근역서화징' 한글 완역
10년 전인 88년 가을. 대우재단주최 학술강좌에서 미술사학자 홍선표씨 (현 한국미술연구소장) 는 논문 한 편을 발표했다. 제목은 '오세창의 근역서화징 해제와 그의 회화관' .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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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년 조선 書畵史 한눈에-민족미술硏 澗松미술관서 특별展
韓國民族美術연구소(소장 全暎雨)가 연 두차례씩 23년째 개최해오고 있는 서화 定期展이 서울성북동 澗松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서울정도 6백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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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생전 「최고인민예술가」 대우
7월 26일,북경의 제5일이다. 날씨는 매우 더워 북경방송은 연일 35도를 알려준다.그러나 백두산은 고산기후라서늦어도 8월 초순까지는 올라가야 된다고 처제는 일러준다.그래서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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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어 우리일행 4명은 배경시내 제1의 번화가 왕프징따졔(왕부정대가)로 저녁을 먹을 겸 산보를 나가기로 했다. 숙소(사범대학안의 보인대학 교우의 집) 에서 택시를 부른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