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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본받아 … 14개 올레길 연 일본 규슈
일본 규슈 올레 전경. 녹차로 유명한 야메중앙대다원을 걷는 총 길이 9.2㎞ 코스다. [사진 ㈔제주 올레]제주도 올레길의 인기가 일본 열도 남단 규슈(九州) 섬으로 확산됐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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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레터] 매운 하늘도 이처럼 가을 만나 달콤해지겠죠
제주 따라비오름에서 본 가을 하늘. 솔직히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Jtravel 창간 1주년 특집 ‘독자 사진 공모전’에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정성이 이 만큼이나 모일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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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개 사찰 찾아 1200㎞ 순례 … 닿는 곳마다 1200년 역사 향기
1 오헨로는 1200년 묵은 순례길이다. 해마다 30만 명 이상이 오헨로를 걷는다. 전통 복장을 갖춘 오헨로상을 제주올레 우정의 길 고치 코스에서 만났다. 제주올레의 일본 진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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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일본서 더 대접받는 제주올레
# 1월 24일 (사)제주올레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후원의 밤 행사를 연 날 저녁. 홍대 앞 골목의 작은 카페는 전국에서 몰려든 ‘올레 매니어’로 넘쳐났다. 얼추 둘러봐도 20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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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서명숙은 길치다, 그녀가 꿈을 꿨다 … 올레라는 꿈
어쩌면 제주올레는 한바탕 꿈일지 모른다. 유난히 볕이 좋았던 2006년 9월 어느 날 스페인의 드넓은 들녘에서 한 서귀포 여자가 꾸었던 꿈인지 모른다. 그때 그가 꾸었던 꿈이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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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은 세상서 가장 긴 萬行 마곡사 길은 내 삶의 무릉도원
무르익은 봄날에 찾아가는 마곡사의 환상적인 봄길은 갖가지 꽃과 여리디여린 잎으로 꾸며놓은 무릉도원이었다. 예부터 호서지방에서는 ‘춘마곡(春麻谷)’이라고 했다. 봄에는 마곡사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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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온 스페인 산티아고시 관광청 마루사 레도 상무
세계의 내로라하는 걷기여행 전문가가 제주도에 모였다. 7일 개막한 ‘2010 월드 트레일 콘퍼런스’에 초청된 해외 트레일(탐방로) 운영자들이다. (사)제주올레와 제주관광공사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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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올레길 3년, 스위스에도 길을 내다
이달 말까지 스위스에 제주 올레길 5개가 놓인다. 체르마트 올레길의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이 길에 세워진 ‘간세’를 잡고 활짝 웃고 있다. 뒤에 보이는 흰색 기슭 이 마터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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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88개 사찰 잇는 1400㎞ 오헨로, 1200년 역사 어린 순례길
오헨로는 시코쿠(四國) 곳곳을 헤집고 다닌다. 산마루를 향해 가파르게 나 있기도 하고, 해안 절벽을 아슬아슬하게 끼고 돌기도 한다. 벚나무가 터널을 이루는 편안한 길도 있다.‘오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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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제주 올레-일본 오헨로 두 길이 만나 한 길 되다
오헨로는 절을 향해 난 길이다. 절에 들었을 때 비로소 순례의 한 매듭을 짓는 것이다. 오헨로 84번 사찰 야시마지(屋島寺) 산문을 들어서며. 한국의 길과 일본의 길이 만났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