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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보다 현실의 힘 믿는 트럼프, 김정은 손 기꺼이 잡다
━ 빠른 삶, 느린 생각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지난 4월 27일에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동, 그리고 6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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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끄트머리인 게 죄냐” 변방국 ‘난민 반란’에 먹구름 낀 EU 정상회의
지중해에서 난민구조 비정부기구(NGO)인 ‘SOS 지중해’ 소속 대원들이 구조한 아기를 ‘아쿠아리우스호’로 옮기고 있다. 아기가 탄 목선은 리비아 해안에서 약 50㎞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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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도우면 징역 …‘세계 난민의 날’ 난민에 철벽 친 헝가리
고무보트에 의지해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들. 지난해 2월 촬영된 사진이다. [AP=연합뉴스] 헝가리가 난민을 돕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했다. 영국 BBC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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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터키에 4조원 쥐어주며 추악한 난민 뒷거래 벌였다
"그때 뜀박질을 멈췄으면 총에 맞았거나 체포됐을 것이다" 시리아 난민인 이브라힘 칼레드(가명)는 터키 국경에서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말했다. 내전을 피해 시리아 북서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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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도 스트롱맨 택했다 … 반난민 내세운 ‘리틀 푸틴’ 오르반 총리 압승
헝가리 총선에서 ‘반난민’ ‘반EU’ 정책을 앞세운 여당 피데스(Fidesz)가 압승했다. 동유럽을 대표하는 스트롱맨으로 ‘리틀 푸틴’이라 불리는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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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극우 집권, 난민에 총격까지 … 인종혐오 금기 깨진 유럽
난민을 겨냥한 범죄가 일어나는 등, 유럽에서 그간 금기시되던 ‘인종 혐오’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극우 성향 조빅당을 지지하는 집회가 열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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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에 총격, 극우 집권 도미노…인종 혐오 금기 허물어진 유럽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극우 성향 조빅당을 지지하는 집회가 지난해말 열렸다. [로이터=연합뉴스] 이탈리아 중부 도시 마체라타에서 극우 성향 백인 남성이 차를 몰고 다니며 흑인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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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유럽은 포퓰리즘 정당發 복지 확대 물결
포퓰리즘 정당이 이끄는 폴란드 정부는 둘째 아이부터 500즈워티(약 148달러)를 지급하는 복지 프로그램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90㎞ 가량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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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난민 할당제 반발, 동유럽으로 회귀하는 비세그라드 4개국
지난 3일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가 헝가리를 방문했다. 지난해 12월 11일 취임한 뒤 첫 해외 방문이었다. 이날 그는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첫 양자회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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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우리가 2등 소비자냐” 동유럽의 분노
‘칼로리 폭탄’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페레로사의 누텔라. 160여 개국에서 연간 3억 650만kg을 소비하는 ‘초콜릿 잼’이다(2013년 기준). 말 그대로 세계를 ‘발라버린’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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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쓰레기통이냐" 싸구려 품질차별에 동유럽 분노
“우리가 2등 소비자냐” 동유럽이 분노한 ‘식품 차별주의’ ‘칼로리 폭탄’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페레로사의 누텔라. 160여 개국에서 연간 3억 650만kg을 소비하는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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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동은 동, 서는 서…통합과 분열 기로에 선 유럽
지난 3일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가 헝가리를 방문했다. 지난해 12월 11일 취임한 뒤 첫 해외 방문이었다. 이날 그는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첫 양자회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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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부 유럽 휩쓰는 차이나 머니 서유럽 “하나의 EU 흔들지 마라”
“세계 경제의 무게 중심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대서양 지역에서 태평양으로 이동하고 있다. 세상은 변했고 중국엔 유럽연합(EU)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발전을 실현할 자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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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동부유럽 수십조 투자하자 서유럽 "하나의 EU 흔들지 마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 [AP=연합뉴스] “세계 경제의 무게 중심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대서양 지역에서 태평양으로 이동하고 있다. 세상은 변했고 중국에는 유럽연합(EU)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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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조지 소로스, 자선재단에 20조원 추가 기부
조지 소로스 전설적인 헤지펀드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87)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 회장이 재산의 80%를 자선재단에 기부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로스가 자신이 설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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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서 폭탄설치 협박에 국제선 열차 운행 중단
[사진 MAV] 국제선 열차를 폭탄으로 공격하겠다는 협박 때문에 헝가리에서 열차 운행이 한동안 중단됐다. 19일(현지시간) 부다페스트 비즈니스저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헝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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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테러·경제위기 해결할 파워맨 … 젊은 리더, 혁신 바람 타고 날다
프랑스는 지난달 역사상 가장 젊은 대통령을 뽑았다. 1977년 12월 21일생인 에마뉘엘 마크롱은 올해 만 39세다. 프랑스 국민 평균 연령인 41세보다 두 살 적다. 마크롱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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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난민할당 반대 국민투표 무효
유럽연합(EU)의 난민할당제를 국회 동의없이 받아들이겠느냐는 안건을 놓고 추진한 헝가리 국민투표가 투표율 50%를 밑돌아 무효가 됐다.2일(현지시간) 헝가리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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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없는 신EU 시대, 프랑코-저먼 동맹 더 강해진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어수선한 가운데 1일 제1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치열했던 프랑스 북부 솜 전투 발발 100주년을 맞아 데이비드 캐 머런 영국 총리, 프랑수아 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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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유레카, 유럽] 브렉시트·헌법개정·난민할당제…유럽, 국민투표 열풍
브렉시트에 반대하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오른쪽)와 찬성하는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가운데)이 런던시장 보수당 후보 지원 유세에 등장했다. [AP=뉴시스]“누구도 어디로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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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치, 중도가 사라진다
“오스트리아 대선에서 극우의 대약진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어져 온 중도 정치의 사망 선고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2일(현지시간) 치러진 오스트리아 대선 결선 투표 결과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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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로 가난해진 유럽인, 기성 정당 버리고 극우 찍는다
유럽 전역에 부는 극우 바람오스트리아의 극우 후보가 근소하게 졌다.”오스트리아 대선을 다룬 주요 외신들이 단 제목이다. 녹색당 출신의 72세 알렉산데르 판 데어 벨렌 후보가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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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파만파로 퍼지는 '파나마 페이퍼스' 사태…연루 인사 은행계좌 동결도
사상 최대의 조세 회피 스캔들인 ‘파나마 페이퍼스’의 여파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는 11일(현지시간) 국회에서 최근 파나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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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동유럽에 도는 신나치주의 열병
슬로바키아의 극우파 마리안 코틀레바 대표 (오른쪽)가 이끄는 ‘우리의 슬로바키아’ 당은 최근 의석 14석을 차지했다.마리안 코틀레바는 슬로바키아 극우 정당 ‘우리의 슬로바키아’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