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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歷知思志)] 암행어사
유성운 문화팀 기자 “암행어사 출도야!” 우렁찬 함성과 함께 마패를 꺼내 들고 탐관오리를 바들바들 떨게 하던 암행어사는 조선시대 민심 사찰을 위해 만든 비정규 관직이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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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권력의 오만
이하경 주필 사람과 마찬가지로 권력도 건방져 보이면 실제로 건방진 것이다.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일탈은 권력의 자화상이다. 경찰에 지인인 건설업자에 대한 수사 내용을 묻고 주중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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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인생 역전 드라마는 끝나야 하나 … 역사가 된 사시
━ 고대훈의 Fact&Fiction 올해 사법시험에서 합격한 20세의 최연소 이승우씨(왼쪽)와 45세의 최고령 박종현씨가 15일 중앙일보에서 만나 사시에 얽힌 사연과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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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도올이 묻고, 안희정이 답하다 “대통령 리더십을 혁명하고 싶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983년 고려대 철학과에 입학해 도올의 수업을 들었으니 그의 직계 제자라 할 수 있다. 당시 도올이 헤겔철학을 강의하면서 누누이 강조한 언설을 아직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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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소나무 숲길 따라 한 시간…황금 들녘과 흑성산 절경 눈 앞에…
천안시 북면 은지리에 위치한 은석산은 산세가 낮고 험하지 않아 넉넉히 한 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팔각정으로 향하는 길은 밤나무로 가득하다. 나무마다 제법 알이 굵은 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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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家를 찾아서] 천안시 북면 은지리 박문수家
박용기(왼쪽)고령박씨대종회 상임부회장이 천안 북면 은지리 재실 앞에서 조카 박양원씨와 함께 사랑채에 걸린 현판 ‘시서일가(詩書一架)’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짓기와 글쓰기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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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TV쇼 진품명품…암행어사 박문수의 녹권
□…TV쇼 진품명품 (KBS2 오후5시) =암행어사 박문수의 유품이 소개된다. 다름아닌 '분무원종 공신 녹권' .영조4년 이인좌의 난을 일선에서 직접 토벌한 공로로 받은 것.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