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방 실수에 발끈한 나, 마음 속 그림자 탓일까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28) 국립한글박물관 '소리x글자:한글 디자인' 전시. [중앙포토] 모음과 자음 누가 무녀리의 맏이가 될지 지하
-
충주 120만, 광명 年50만원…몰라서 못 받는 ‘효도 수당’
2017년 서울 강동구에 사는 한무경(101) 할머니의 100세 생일 잔치가 열렸다. 이해식 전 강동구청장(왼쪽)과 한무경 할머니 [강동구청] 충북 충주시에 사는 조화숙(64)씨
-
문재인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앞에, 만철의 불편한 진실이 버티고 있다
━ [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 역사의 창고 ‘만철(남만주 철도)’을 찾아서 '만철'과 만주국 이야기, 22,000자 대르포손기정·나혜석이 탔던 유라시아 철도박
-
[서소문사진관] 사진으로 본 '격동(激動) 2018 한국 정치'
다사다난(多事多難), 그리고 격변(激變), 격동(激動)의 한 해였다. 2018년 한반도 정세와 한국 사회는 특히 그랬다. 남북·북미 정상회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
-
12월 둘째주…‘그대는 할 말을 어디에 두고 왔는가?’
■ 12월 둘째 주 추측만 난무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남은 없었다. 환영과 반대의 남·남 갈등만 있었다. 미국은 10일 북한의 2인자 최용해 노동당 부위원장을 독자 제
-
문학의 땅에 한 알의 밀알로 죽다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스타라야 루사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영광의 절정 스타라야 루사에 있는 도스토옙스키 기념관 내부 평생 셋집을 전전하던 도스토옙스키가 부동산
-
[월간중앙 김환영의 사랑학 개론(12)] 불륜에 빠진 귀부인, 결국… 기차에 몸을 던지다
사랑 없는 남편 대신 우연히 만난 청년 장교와 사랑에 빠져…정교회에 비판적이었던 톨스토이, 생각과 실천 사이에서 ‘갈등’ 2012년 조 라이트 감독이 만든 영화 [안나 카레니
-
"카드 한 장에 인생을 걸듯 이 소설에 모든 걸 걸었다"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바젤: “완벽하게 아름다운 인간” 구소련 감독 이반 피리예프가 만든 영화 ‘백치’(1958)의 포스터 『백치』는 도스토옙스키 소설 중에서
-
김정은, 과학자 중시 … 평양 새 명물 고급식당엔 전용룸까지
양각도호텔에서 바라본 평양 시내의 모습. 김정은 위원장이 과학인을 우대하는 정책과 국산화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평양시내 곳곳에선 고층 빌딩과 아파트의 신개축 공사가 벌어지고 있다
-
1년에 거리 하나씩 생기는 평양…그뒤엔 김정은 '과학자 우대'
양각도 호텔에서 바라본 평양 시내 전경. 왼편의 사각형 건물이 김책공대다. 평양=이정민 기자 평양 가는 길은 낯설지 않았다. 버스 창문 밖으로 펼쳐진 농촌의 모습은 어릴 적 봤던
-
"늙어서 비행기 못 타지만 여긴 재밌어" 인천공항 노인 피서객 북적
인천공항 제2터미널 5층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노인들이 비행기 이착륙을 보고있다. 박해리 기자 양손 가득 큰 짐을 끌고 다니는 여행객들. 여름 휴가철 공항의 풍경이다. 하지만 큰
-
중국 ‘어글리 차이니즈’에 특단조치…기내 소란시 1년간 탑승금지
한 중국인 승객이 답답하다고 비상탈출구를 여는 바람에 작동된 비상 슬라이드 [펑멘신원·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연합뉴스] 열차 내 흡연이나 기내 소란으로 골머리를 앓는 중국 당국
-
문 대통령 “속도가 중요, 자주 만나자” 김정은 “이제 시작, 빙산의 일각”
━ [2018 남북정상회담] 두 정상 평화의집 대화록 27일 오전 9시28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4초간 첫 악수를 나눴다. 판문점 군사분계선(MD
-
연내 종전 선언, 군축 … 긴장완화 조치는 11년 전 데자뷔
━ [2018 남북정상회담] 합의문 분석 박영식 북한 인민무력상이 27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집 앞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앞
-
[단독] 김정은의 유머 코드 … 핵실험·연평도 도발도 슬쩍 넘겨
━ [2018 남북정상회담] 김 위원장 ‘판문점 12시간’ 관찰기 김정은(34)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체류 12시간(오전 9시28분~오후 9시27분)은 한국과 국제사회
-
[여행자의 취향] 유럽 누빈 장애인 부부 "사람에 감동했다"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거리 광대와 사진을 찍은 제삼열, 윤현희씨. [사진 윤현희] 1급 장애인 부부 단둘이 열흘간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그리고 여행서 『낯선 여행, 떠날 자
-
신여성 나혜석, 세상 속에서 자유를 만나다
1927년 6월 21일, 한 일간지에 세계 일주에 나선 조선인 기사가 실린다. “예술의 왕국 프랑스를 중심으로 동서양 각국의 그림을 시찰하고자 오는 22일 밤 10시 5분 차로
-
열차서 내리던 6세 여아 문에 발 끼인채 5m 끌려가
[영상 YTN 캡처] 충북 단양역에서 6세 여아가 열차 출입문에 끼인 채 4~5m 가량 끌려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철도사법경찰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
"현송월 가까이서 모셔라" 눈발 날리자 우산 받쳐든 국정원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현송월의 ‘남조선 흔들기’ 37시간 … 숨은 공신은 국정원 초강력 태풍 ‘현송월’호가 한반도 남녘을 휩쓸고 갔다. 북한 대남 전략가들이
-
열차 출입문에 발 끼인 아이 붙들고, 5m끌려간 엄마
충북 단양역에 정차한 청량리행 무궁화호 열차에서 내리고 있는 A(50·여)씨(좌). A씨의 딸 B(6)양은 열차에서 내리는 순간 문이 닫혀 발이 출입문에 끼인채 5m가량 끌려갔다
-
[더,오래 인생샷] 십자가 태우고 목사 꼬드기고…58년 마돈나
━ 58년 개띠, 내 인생의 다섯컷 ⑧ 마돈나 한국에서도 58년 개띠는 특별하지만, 해외에서도 1958년에 태어난 스타가 적지 않다. 대표적인 58년 개띠 스타를 1인칭
-
엘리자베스 여왕 가족은 크리스마스에 뭘 할까
영국 버킹엄궁은 14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왕실의 2017년도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을 공개했다. 영국 왕실은 18세기 조지 3세 시절 소피아 샬럿 매클랜버그 왕비가
-
[나리카와 아야의 서울 산책] ‘할머니 치매’ 말하지 말라는 한국, 먼저 초고령사회 된 일본 사례 참고를
나리카와 아야 일본인 저널리스트 술에 취할 때마다 똑같은 영화를 보는 친구가 있다. 정우성·손예진 주연의 아름답고 슬픈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다. 한류 붐 전성기 일본에서
-
"노인 오면 장사 안 된다" "뭐하러 나다니냐" 노인 차별 사회
━ 고령사회 진입 계기 노인 차별 기획 광주광역시 서구 대로변에서 지팡이를 짚은 임종애 할머니가 택시를 잡기 위해 서 있다. 하지만 택시 5대가 그냥 지나갔다.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