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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을 바꾸면 생활이 바뀐다
차분한 색의 벽지, 눈길을 확 잡아끄는 붉은 하이힐, 식욕을 돋우는 오렌지색 식탁보…. 갖가지 생활용품엔 그에 어울리는 색이 있다. 이런 색은 그저 보기 좋으라고 쓰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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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색깔을 바꾸면 생활이 바뀐다
▶ 경기도 수원의 조현경씨(사진 왼쪽)가 두 아이와 함께 화사한 핑크빛을 보드에 칠하며 색채놀이를 하고 있다. 벽에 큰 종이나 보드를 붙여놓고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색을 마음껏 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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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권스 디자인 권장욱 사장
편리하고 실용적,그러면서도 아름다운 공간을 갖고 싶은건 모든사람들의 공통된 욕망.여기에다 가족 구성원의 생활양식과 취향까지 반영되면 더 바랄 나위가 없다. 주부 이선희(李善姬.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