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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늘고 길게'…대기업 노조, 정년연장에 승진거부권도 요구
지난달 23일 충북 청주시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4 청주채용박람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박람회장을 둘러보며 서류를 접수하는 등 구직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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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1년차 삼성 8500만원, 구글 2억…하지만 속내는 다르다, 왜 유료 전용
국내 최상위권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A씨(30대)는 지난해 초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에 입사했다. 대졸 공채 CL2(사원·대리) 직급이다. A씨는 “주변에서 ‘삼성’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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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리는 연봉이 얼마예요?"…인사팀에 동료 연봉 묻는 M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기업들의 고용이 움츠러들고 있는 반면, 벤처·스타트업들은 신규 고용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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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스타벅스에서 생긴 일
양선희 대기자/중앙콘텐트랩 언젠가 “스타벅스에서 알바라도 하면 사촌의 친구까지 부러워한다”는 말을 들었다. 알바하다가도 쉽게 정규직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도 이유였지만 매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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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여성할당제 폐지”…그 신선한 경험
양선희 대기자/중앙콘텐트랩 ‘드디어 내가 이런 날도 보는구나!’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가 ‘여성할당제 폐지’를 주장하며 대표가 되는 과정을 보면서, 그냥 딱 이런 느낌이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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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일자리 대격변, ‘반규직 시대’ 온다
2030세대 임금상승률 정체로 소득보완 필요성 커져… 법적 문제없지만 사규 충돌시 징계 가능성도 최근 직장인들이 더 많은 소득을 위해 과외활동으로 유튜버, 라이더로 활동하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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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마른 오징어 쥐어짜는 '주 52시간 근무의 고통'
■ 「 [뉴시스] 오늘(4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300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던 9개월 유예기간이 끝나 이를 어기면 처벌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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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나는 야근을 무료봉사한다”
■ 「 [중앙포토] 주 52시간 근로제가 도입된 지 3개월 반, 저녁은 좀 생기셨나요? 혹시 일은 그대로인데 일한 기록만 사라지셨나요? 최근 주 52시간제 위반을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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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심층분석] 민노총·보수 협공 받는 文 노동정책
■ 민노총, 노동법 개정·전교조 합법화 위해 투쟁 움직임 ■ 勞 “표만 보는 민주당” vs 여당 “노동계도 양보해야” ■ 보수도 “문재인 정부와 노조는 일종의 지배연합” 공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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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성과 좋아야 일할 맛 나…기업도 운용 책임져야
━ [더,오래] 김성일의 퇴직연금 이야기(6) 퇴직연금제도의 핵심은 기업이나 근로자가 퇴직 시까지 퇴직급여를 바탕으로 자산을 운용해 나가는 것이다. [중앙포토] 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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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노사정 대타협 없이 발전 불가능 … 1년만 믿어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상생연대를 실천하는 노사와의 만남’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함께하면 더 멀리 갑니다’고 쓴 톱니바퀴 모양의 팻말을 참가자들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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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퇴하는 노동개혁 … 정책도 담당 직원도 뒤엎은 고용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기관장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용노동부가 25일 공식 폐기한 저성과자 해고 절차를 담은 지침과 취업규칙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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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합의 존중’ 판례 취지 무시, 임금체계 개편 더 어려워져
━ [뉴스분석] 기아차 통상임금 1심 판결 파장 6년을 끈 기아차 통상임금 1심 재판이 지난달 31일 노조의 일부 승소로 일단락됐다. 재판부는 노조 측 청구금액(1조926억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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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5년 차, 자동으로 연봉 21% 인상 효과
기아자동차의 통상임금 관련 판결로 기업은 인건비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별도의 임금 인상이 없어도 내년에는 최저임금 인상 여파까지 겹쳐 자동으로 큰 폭의 인건비 상승이 불가피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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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줄어드는 데 인건비만 는다
한국 경제가 성장률 ‘2%의 덫’에 걸린 가운데, 지난 6년간 30대 그룹 상장사들의 실적은 줄고 인건비는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저임금이 인상되고 공공부문에선 성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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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의 역설’…30대 그룹, 6년간 장사 못 하고 인건비만 올라
“생산성은 떨어지는데 인건비는 줄일 수 없고, 버티기만 해도 기적이란 생각이 듭니다.”국내 굴지의 제조업체 경영진이 최근 2분기 실적발표 뒤 한 말이다. 한국 경제가 성장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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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의 어쩌다 투자] KB vs 신한, 리딩뱅크 혈투 승자는…1승 2무 1패
[고란의 어쩌다 투자] KB vs 신한, 리딩뱅크 혈투 2017년 여름 뜨겁다. 그 열기만큼이나 뜨거운 게 올해 전개될 ‘리딩뱅크’ 혈투(血鬪)다. 신한금융그룹에 KB금융그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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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독촉하듯 정부 압박하는 양대 노총 지나치다
━ 사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양대 노총의 목소리가 부쩍 커졌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지난 20일 옥중 서신을 통해 “정경유착의 공범 재벌, 개혁의 대상 권력기관과 기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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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일하기 좋은 기업(8) 프레인 글로벌
PR회사 업무를 흔히 3D(Difficult Difference Dangerous)라고 부른다. 급변하는 시장상황과 기업의 다양한 요구뿐 아니라 선제적인 기획 업무도 병행해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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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성과연봉제 논란
중앙일보귀족노조 줄파업, 철회가 마땅하다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소득 상위 1~10%에 속해 귀족노조로 불리는 직장의 노동조합이 줄파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 금요일 금융노조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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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노조 기득권 고수 비판
박근혜 대통령이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강소, 벤처, 스타트업 청년매칭 2016년 잡페어" 개막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박근혜 대통령은 6일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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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임금체계 개편, 묻지마식 ‘역할직무급’ 도입은 곤란하다
요즘 상당수 기업이 일본식 역할직무급을 전가의 보도인양 여긴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은 임금체계의 기본틀이 다른 만큼 우리 실정에 맞게 변형할 필요가 있다.사무조건 능력급제인 역할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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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임금체계 개편, 묻지마식 ‘역할직무급’ 도입은 곤란하다
요즘 상당수 기업이 일본식 역할직무급을 전가의 보도인양 여긴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은 임금체계의 기본틀이 다른 만큼 우리 실정에 맞게 변형할 필요가 있다.사무조건 능력급제인 역할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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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임금, 임금 하지 말고 일자리, 일자리로 바꿔야”
김대환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오른쪽 둘째)이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포럼’ 세미나에 참석해 노동개혁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 위원장은 “노동 개혁에서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