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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나를 울리지 말라우 ! ”
정진홍논설위원 # 그는 안경 너머 주름 깊게 파인 눈을 지그시 감은 채 한동안 말문을 닫았다. 아마도 주마등처럼 스치는 말로 다 못 할 기억과 회한에 몸부림치느라 그 순간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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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社 한국현대 바로 세우자 특별기획 캠페인 특별좌담
▲柳永益교수=국내에서 현대사연구와 저술.교육이 저조한 이유들을 지적해 주셨는데 그러면 바람직한 현대사연구의 방향과 방법은무엇이겠습니까.외국의 예를 보면 현대사연구를 위한 환경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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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웰」의 예언은 적중되어가고 있다|「1984년」-한국과 세계…바로 그 새해아침에 노명식
「1984년』이 발표된 1949년이라면 우리나라는 남북의 분단이 확정되어 38선 이남과 이북에 각각 한반도 전체가 자기의 주권 하에 있다고 주장하는 정부가 수립 된지 1년 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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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학, 통일문제에 관심을"
최근 한국사학의 방법론에대한 새로운 모색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이는 해방이후 특히 전환기를 맞았던 70년대 우리 역사학예 대한 평가작업인 동시에 80년대 우리 자신의 역사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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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사학 발전의 밑거름|창립 30주년 맞는 역사학회
역사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6·25전란이 한창이던 52년3월1일 임시수도 부산에서 『국내 사학계의 공고한 결속을 꾀하고 밖으로 국제적인 광범한 제휴를 기다려 역사학 건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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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식 노명식
1798년7월21일 나폴레옹」의 「이집트」원정군은「카이로」교외의 「임바바」에서 「이집트」의 「맘루크」왕 군과 대치하고 있었다. 이 결전장에서 군사행동을 개시하기 직전에 「나폴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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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정신사적 의미
노명식=70년대의 지적 풍토는 한마디로 「상황에 눌린 지성」이라고 표현할수 있겠읍니다. 정치가 경화됨에 따라 정치문제가 모든 것을 좌우하고 지배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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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을 전후한 한·일 관계 역사학대회 공동토론
제16회 전국역사학대회가 『1900년을 전후한 한일관계-소위 한일합방을 중심으로』를 공동의 주제로 삼아 1, 2일 서강대학에서 열렸다. 이 주제의 발표와 토론은 『1904년∼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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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탈세 승용차
외제 탈세 승용차가 말썽을 빚고 있다. 외제 승용차를 타고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으리으리하게 잘 생긴 높으신 어른네들일 터이니 나 같은 6등 시민이 감히 무어라 입을 놀려댈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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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육의 새 방향 모색
제14회 전국 역사학 대회가 6월25일∼26일 단국 대학에서 역사교육연구회·역사학회·한국사학회·동양사학회·한국서양사학회·한국미술사학회·한국경제사학회 등 7개 단체의 공동주최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