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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공자(孔子)와 은행나무
은행나무 계절 가을은 은행나무의 계절이다. 은행나무는 지구에서 1억5천만 년 전에 터 잡은 식물로 수종이나 형태가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45억 년 전에 지구가 생성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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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당쟁 기간 중 140명 처형 … 日은 텐구당 난 때만 352명 참수
이건창의 『당의통략』. 1575년(선조 8)부터 1755년(영조 31)까지 180년의 붕당사를 정리했다. 양반 중심 정치가 극복돼야 한다는 관점에서 붕당을 비판했는데 일본의 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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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대동아의 신화 ⑤
암향부동(暗香浮動)하는 매화의 향기처럼 한자(漢字)는 아주 오래전부터 알게 모르게 동북아시아를 하나로 이어 준 문화유전자 역할을 해 왔다. 알다시피 한자는 뜻글이어서 글자만 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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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사의 길을 가다』연재를 보고…-이진희
한국과 일본사이에 국교가 정상화되어 20년. 이를 기념하는 행사의 하나로 「조선통신사-근세2백년의 한일문화교류」 특별전이 29일부터 동경국립박물관에서 열린다. 중앙일보는 통신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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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사의 길을 가다』연재를 보고…-이진희
한국과 일본사이에 국교가 정상화되어 20년. 이를 기념하는 행사의 하나로 「조선통신사-근세2백년의 한일문화교류」 특별전이 29일부터 동경국립박물관에서 열린다. 중앙일보는 통신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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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한일국교정상화 20년맞아 다시찾아본 문명의 젖줄&&호칭·의전절차놓고 숱한 문제점낳아|국서엔 국왕아닌 「일본국원모」 호칭|쓰시마번서 국서빼내「일본국왕」으로 고쳐 들통난 예도
역대 「도꾸가와」(덕천)장군의 거성이었던 에도 (강호) 성은 1868년 명치유신으로 막부정권이 무너지고 천황의 권위가 회복되면서 천황궁으로 바뀌었다. 지금의 「히로히또」(유인)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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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의 길을 가다 (20)
히꼬네를 떠난 통신사일행의 다음 숙박지는 오오가끼(대원)였다. 서리하리고개의 망호당에서 비와 호의 절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한 일행은 이마서에서 점심을 들고 세끼가하라의 고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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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의 길을 가다
조선인가도를 지나 하꼬네(언근)에 도착한 통신사 일행의 숙사는 소오안(종안)사였다. 히꼬네성의 남쪽 조선인가도에 면해 있는 절이다. 에도 (강호)시대에는 절의 경내가 7천평이 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