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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유산] 음악은 경쟁 아닌 몰입, 결과에 초연한 엄마에게 배웠죠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어머니 최현숙 교사 아이는 세 돌이 되기 전에 혼자 한글을 뗐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라디오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면 동요든 가요든 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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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 삶이 그러하듯, 피아니스트는 늘 혼자다
손열음은 지난 주 연주여행 중 닷새 사이 네 번이나 항공편이 취소 돼 공항 라운지에서 긴 시간을 보냈다. 그가 9일 페이스북에 올린 상트 페테르부르크 공연장에 걸린 공연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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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나요, 대관령 자락 ‘오로라의 노래’
대관령국제음악제 공동 예술감독인 정경화씨가 지난달 31일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하고 있다. [대관령국제음악제] “늙으신 어머님을 고향에 두고 외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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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뉴욕 필 한국인 부악장과 코리안 뮤즈들
전설적인 작곡가 말러와 토스카니니, 그리고 번스타인이 지휘봉을 잡았던 오케스트라. 1842년 창단된 뉴욕 필하모닉은 미국의 ‘빅 파이브(Big Five)’ 중에서도 최고의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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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주제를 바꿨다, 뭐하고 놀까 고민이 없어졌다
‘엄마표 유치원’ 가베 선생님 최현숙씨가 아이들과 함께 교구를 활용해 수업을 하고 있다. [황정옥 기자] 한울이는 일주일에 한 번 유치원에 간다. 올해 초 두 명이 졸업해 원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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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초등 가정 학습] 오리고 붙이고…엄마표 장난감이 창의력 키워
최시온(右)양이 엄마 최현숙씨가 만든 장난감 싱크대에서 부엌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정치호 기자]19일 오전 11시, 경기 부천시 원미구 최현숙(27)씨 집 거실. 최시온(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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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선거와 여성
선거에 여성이 참여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얼마 전 우연히 미국 온라인 사이트에서 ‘한국의 선거와 아줌마 댄스’로 이름 붙여진 동영상을 보았다. 한국 중년 여성들이 뽕짝 음악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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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찰칵! e 사진전' 수상작
중앙일보와 캐논코리아가 함께 여는 '찰칵, 사랑 e사진전'의 5월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석순씨의 '날아가는 이 순간 포착(사진(左))'이 가족사랑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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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대비 빠를수록 좋아" '칸트 키드' 바람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며 살아야 행복을 느낄 수 있어요." "다른 사람만을 위해 살다 보면 내가 불행해질 수도 있잖아요." 5일 오후 서울 반포동의 한 어린이 철학학원. 7살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