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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노조위장 강제부검 항의/근로자·학생들 격렬시위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 박창수씨(31) 투신자살과 이에 따른 검찰의 강제 사체부검에 항의하는 근로자·학생들이 안양·부산 등지에서 시위를 벌이거나 작업을 거부하는 등 소요가 계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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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백50곳 노조간부 철야농성/9일엔 전면파업”/박씨 대책위 밝혀
전노협·한진중공업 노조 등 6개 노동단체로 구성된 「박창수 위원장 대책위」는 7일 박씨의 사망을 단순 투신자살로 보기에는 의문점이 많다고 주장하며 진상규명을 위해 7일부터 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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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대 원칙의 존중
시국관련 구속자 석방문제가 중요 정치현안이 되었다. 그동안 야당의「전원석방」요구와 정부·여당의「선별처리」로 맞서오던 석방논의는 서울대 조성만군의 돌연한 투신자살로 다급한 정치쟁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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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해결」이냐「실정법」이냐-김진
구속자 석방을 둘러싸고 정치권이 다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재야와 학생들의 시위·농성이 격렬해지더니 급기야 24세의 젊은이가「양심수 석방」을 외치며 투신자살하고 말았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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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 명동성당 「5월제」행사중 양심수석방요구 투신자살
15일 오후3시40분쯤 「광주민중항쟁계승 5월제」가 열리고 있던 서울 명동성당교육관건물 4층 옥상에서 서울대생 조성만군 (24·화학2·명동성당 청년단체연합회산하 가톨릭민속연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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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양심수 전면 석방 요구
13대 국회 개원 협상을 벌이고 있는 여야 4당은 서울대 조성만 군의 구속자 석방요구 투신자살 사건에 따라 정국이 긴장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각각 대책을 논의하는 등 구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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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수문제 더욱 쟁점화|조군투신자살 계기 전면 부상|파악안된 인원포함 천여명추산|특위구성 불탄일까지 관철키로|재야
양심수석방문제는 15일 한 젊은 대학생의 투신자살사건에로까지 번져 시급히 해결해야할 크나큰 정치·사회문제로 쟁점화됐다. 서울대생 조성만군의 투신자살사건은 야권이 국회개원전에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