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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통 공무원들의 실정|22년 된 서기관 월 보수 40만원|월급 만으론 생활 안돼 43%가 맞벌이나 부업 가져|동창회 등 모임엔 거의 불참…〃긍지는 점점 위축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장래가 촉망되는 총무처의 한 과장이 공무원생활에 대한 회의를 털어놓았다. 지난 초여름 어느 토요일 계속되는 야근에 시달리는 과원들을 위로할 겸 근교에 나가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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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여류들이 5대 신문의「신춘문예」단편소설부문을 휩쓸더니, 5월에는 학생소요사태에 이은 휴강·휴교로 학술계가 침체에 빠져들었다. 「팝·송」가수「레이프·가래」의 속삭이는 듯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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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과 행동을 통해 당의「이미지」를 쇄신
『권모술수가 단기적으로는 통할지 모르지만 길게 보면 대도를 걷는 것이 필경에는 이기는 길입니다』 -. 김종필 공화당총재는 상식의 바탕에서 순리대로 하는 정치가 아쉽다면서 새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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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 부는 선거 바람|국회를 겨냥한 보이지 않는 열기…전국의 표밭 실태
10대 총 선을 향한「정치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전국77개 선거구에서 유·무형으로 뛰고 있는 선량지망생들은 줄잡아 5백 명선. 지난 연말 달력 돌리기에서부터 시작한「운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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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오른 전당대회 전초전|신민 각파, 조직점검·착휴 활발
"연합전선만 펼 수 있다면" 타협과 대결, 전당대회에서의 숨가쁜 투표 등 민주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발산하는 신민당. 허다한 상처를 안고도 유일의 정통야당으로 성장해온 신민당은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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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연두 회견 요지
③휴전협정의 효력이 존속해야 한다는 방안에 동의한다면 굳이 주한「유엔」군사령부의 해체에 반대하지 않겠다. ④남북대화의 정상화에 성의를 표하라. ⑤만약 북측이 「유엔」에 동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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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수령 발동 전후|청와대·국회·공 화·신 민의 표정
15일 아침 9시 40분 청와대 접견실에 들어선 박정희 대통령은 기다리고 있던 김학렬 기획, 김현옥 내무, 신직수 법무, 유재흥 국방, 민관식 문교, 윤주형 문공부 장관 앞에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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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간의 국회질문 결산
국회는 25일로 19일간에 걸친 대 정부 질문을 끝내 장기질문을 기록했다. 질문 내용은 7일부터 5일간 경제문제, 14일부터 4일간 안보문제, 20일부터 3일간 집단행동 등 사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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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훈계 받은 여의원
미국의 70회계연도 대한군원이 1억4천49만달러로 확정되자 정부는 지난 연말과 연초에 걸쳐 20여 차례의 반전을 거듭한 끝에 통과된 대한특별군원 5천만달러의 행방을 진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