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퇴진" 외친 野대표 대낮 납치됐다…벨라루스 무슨일
실종된 벨라루스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콜레스니코다. AP=연합뉴스 대통령 선거 결과에 불복해 항의 시위가 한달째 이어지는 벨라루스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퇴진 운동을 이끌
-
근육부터 허당미까지 다 갖춘 노는 언니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왼쪽 부터 박원숙, 김영란, 문숙. [사 진 KBS] “어떻게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 생각을 했어요?” 지난 4일 첫 방송 된 E채널 ‘노는언니’에서
-
여자는 근육 있고 살림 못하면 안되나요…노는 언니들의 반란
‘노는언니’를 통해 뭉친 여자 선수들. 종목만큼이나 물놀이 복장도 다양하다. 왼쪽부터 이다영(배구), 곽민정(피겨), 남현희(펜싱), 박세리(골프), 정유인(수영), 이재영(배구
-
[후후월드]"최연소 女총리 뭐 중한가" 일·사랑 모두 잡은 서른넷 인생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지난 2월 21일 유로존 국가수반 특별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벨기에 브뤼셀 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해 말 핀란드 총리가 된
-
[더오래]빌라모아 성당에서 조우한 날라리 독일인 오빠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47) 도보순례 27일차, 레돈델라(Redondela)에서 폰테베드라(Pontevedra) 20km ‘It never rai
-
아야소피아 정복한 에르도안 야심…이슬람주의 시대 알렸다
고대 로마제국에서 313년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대형 교회를 지은 터전. 동로마제국(비잔틴제국·330~1453년)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537년에 현재 모습으
-
[박정호의 문화난장] 백건우의 ‘우리, 다시’
박정호 논설위원 백발의 노신사가 명동성당 제대 앞으로 천천히 걸어간다. 제대 앞에는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 있다. 아기 예수를 안은 마리아상이 노신사를 내려다본다. 그가 연주에 앞
-
“나, 모리코네는 숨졌다” 영화음악 거장이 남긴 특별한 부고
2020년 7월 6일(현지시간) 평생 살아온 이탈리아 로마에서 숨을 거둔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 [EPA=연합뉴스] “나, 엔니오 모리코네는 숨졌다. 가까운 친구
-
"남성은 물뿌리개, 여성은 꽃" 성차별 발언 과제 낸 외대 교수
한 사립대 교수가 성차별적 인식이 담긴 게시글을 읽게 하는 과제를 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대학 학생회는 "여성혐오적 게시물을 강제로 읽게하는 건 교수의 권위에 기반한 성희롱
-
코로나로 숨진 스페인 공주, 국왕 사촌? cousin이 부른 오해
코로나19로 숨진 스페인 마리아 테레사 공주. 뉴스1 마리아 테레사 부르봉-파르마 스페인 공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유럽 왕실 일가가 코로나로
-
하늘로 간 아내 얼굴 담긴 베개 매일 밤 끌어안고 자는 노인
71년을 함께 한 아내의 사진을 베개 속에 넣어 매일 밤 안고 자는 노인의 사연이 지난 21일 CNN에 소개됐다. 아내 얼굴이 담긴 베개를 선물로 받은 벤보우. [Thistl
-
[최훈 칼럼] “모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라”는 성탄의 아침
최훈 제작총괄 겸 논설주간 거리의 캐럴, 크리스마스 카드는 사라졌어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성탄(聖誕)의 기쁜 아침입니다. 모두들 힘든 한 해였습니다. 분열과 갈등, 팍팍해진 삶의
-
[김성탁의 유레카, 유럽] 유럽은 선거 또 선거…출구 안 보이고 극우·극좌만 커진다
96년 만에 12월 조기 총선을 제안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지역구에서 그를 반대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영국 의회가 이미 무너졌으니 선거를 하긴 해야
-
[건강한 가족] 습관성 유산 해법은 정확한 원인 검사와 가족의 지지
희망이 생명을 만든다⑥ 수지마리아의원 차선화 부원장 차선화 부원장 일곱 살 예쁜 딸아이를 데리고 온 엄마였다. 첫아이 때는 문제 없이 임신이 되고 임신 중에도 아이가 잘 자라
-
70세 아버지와 16세 어머니···'결핍' 안고 자란 공자의 아픔
━ 이모의 젖을 먹고 자란 싯다르타 고타마 싯다르타는 출생 1주일 만에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이모인 마하파자파티 고타미가 그를 키웠습니다. 고대 인도사회의 전통에
-
콜베 신부는 왜 남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았을까
━ 동유럽 가톨릭 영성을 찾아서 지난달 23일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찾은 방문객들. 지난달 23일 폴란드 쳉스트호바에서 버스를 타고 아우슈비츠로 갔다. 제2차 세계대
-
아우슈비츠 수용소 콜베 신부는 왜 남을 대신해 죽었을까
지난달 23일 폴란드 쳉스트호바에서 버스를 타고 아우슈비츠로 갔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학살로 악명 높았던 독일군의 수용소다. 버스를 내리자 세계 각국에서 온
-
호크니·뒤카스·칼라스…봇물 이루는 아티스트 다큐, 왜?
다큐멘터리 ‘호크니’(감독 랜달 라이트)는 최근 관객 30여만 명을 끌어들인 화제의 전시회 ‘데이비드 호크니’의 후광을 노리며 8일 개봉했다. [사진 Jean-Pierre Gon
-
정우영 아나운서 "로마 불가리 전시회, 한복을 기모노라 표기"
[사진 정우영 SBS 스포츠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캡처] 정우영 SBS 스포츠 아나운서가 한복을 기모노라 설명한 명품 브랜드 불가리 측에 정정을 요청했다. 정 아나운서는 지
-
노숙자 쫓으려고…美공원이 무한반복 재생한 한국 음악은
아기상어. [핑크퐁 페이스북] "아기상어~ 뚜루루뚜루~∞" 미 빌보드 차트에 올랐던 한국 인기 동요 '상어가족'가 미국의 한 공원에서 밤새 무한 반복 재생되고 있다. 공원에서
-
쇼팽을 사랑한 약혼녀 보진스카, 왜 파혼을 선택했을까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29) 쇼팽의 약혼녀 마리아 보진스카가 그린 쇼팽의 초상화. 남아있는 쇼팽의 초상화 중 가장 화사하고 부드러우며 따뜻한 느낌을 준
-
이정은6 US오픈 우승 후 단독 선두, 1998년 박세리와 흡사
이정은6이 그린 경사를 살피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정은6(23)이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갤러웨이의 시뷰 호텔 앤 골프클럽 베이코스에서 벌어진 숍라이트 클래식 2라
-
'하얀 얼굴에 맵시있는 큰 키' 리스트에 반한 백작부인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26) 마리 다구 백작부인. 리스트의 연인으로 잘 알려졌다. 그녀의 살롱은 유명 정치인, 문인, 음악가들이 즐겨 찾았다. Henr
-
남편 바람피워도 모른 척… 쿨한 파리지앵들의 썰전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59) 영화 '논 픽션' [※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1979년 발매된 버글스의 싱글 앨범 'Video Killed 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