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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이치를 바로 깨닫고 자기의 글을 세운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큰 일이다. 하물며 그 위에 학문으로 익힌 바를 몸으로 실천하여 후세의 사표가 되기란 얼마나 거룩한 일인가. 백
중앙일보
1992.06.28 00:00
2024.05.12 18:21
2024.05.14 00:01
2024.05.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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