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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서예계]中.화랑이 외면하는 서예작품
"신선생의 삶이나 책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는 분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같습니다. " 지난 95년 봄 '신영복 서예전' 을 열어 상당한 성과를 올린 서울 인사동 학고재화랑 우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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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세종기지 홍일점 처녀의사 이명주씨
『여자가 극지(極地)에 간다고 걱정들인데 추위는 여자가 더 잘 견딘다잖아요.』 남극 세종과학기지에 파견될 첫 여성대원인 의사 이명주(李明柱.26.사진)씨의 당찬 포부다.李씨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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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강화 하일리의 노을
강화도의 서쪽 끝 하일리(霞逸里)는 저녁 노을 때문에 하일리입니다. 저녁 노을은 하루의 끝을 알립니다.그러나 하일리의 저녁 노을에서는 하루의 끝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하늘과 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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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담사의 萬海와 日海
백담사의 밤은 칠흑 같았습니다.나는 그 깊은 어둠속에 누워 세상모르고 잠들어 있었던가 봅니다.얼마나 잤을까 난데없는 총소리에 소스라쳐 일어나 법당밖으로 뛰쳐 나왔습니다.그러나 바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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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허난설헌의 무덤
강원도명주군사천리에 있는 애일당(愛日堂)옛터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당대 최고의 논객으로,그리고 소설 『홍길동』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교산(蛟山)허균(許筠)이 태어난 곳입니다.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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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가을국전 지상전
예년에 비해 작품량이 많이 늘어났으면서도 돋보인 작품은 눈에 띄지 않았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구도와 색조 등의 과감성이 두드러져 특출한 작품이 없는 대신 전체적 경향은 향상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