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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축복 받은 사람만 늙는다
안혜리 라이프스타일 데스크젊음이야말로 지금 이 시대에 가장 칭송받는 미덕이다. 거꾸로 말하자면 늙음은 가장 감추고 싶은 치부라 하겠다. 오죽하면 영화 ‘은교’에서 70대 시인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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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젊음 그리워하는 것, 그게 영화 ‘은교’다
‘은교’에서 노시인 이적요를 연기한 박해일. 그는 “원작자 박범신씨가 캐스팅 자체를 탐탁하게 여기지 않았다. 내가 젊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분장한 모습을 보고 안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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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의 연애소설 “욕망 다 드러냈다”
소설가 박범신(64·사진)씨가 간만에 연애소설을 냈다. 장편 『은교』(문학동네)다. 올 들어 인터넷 개인 블로그에 한 달 반 연재했던 ‘살인 당나귀’의 이름을 바꿔 출간했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