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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②
걱정스러울 만큼 뛰어난 재능의 신예수백 년 된 화석에서 어미의 울음 듣다 최근 2년간 한국 시단엔 벼락과 같은 축복이 내려졌다. 황병승과 김경주. 이 둘의 등장은, 21세기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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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중견·신예의 격돌 … 소설, 장르의 폭 넓어져
제7회 미당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 최종심 후보가 결정됐다. 미당문학상 예심 심사위원은 ▶고형렬▶김경주▶김명인▶김신용▶김행숙▶문인수▶손택수▶이장욱▶이문재▶정진규 시인 10명을 최종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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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문학계 ‘대표주자’ 누굴까
제7회 미당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의 1차 심사가 끝났다. 넉 달간 진행된 1심 결과, 미당문학상은 시인 30명을 2차 심사 후보자로 선정했고, 황순원문학상은 단편소설 27편을 2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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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을 ‘드리블’하는 전쟁터이자 해방구
사진 이영목 기자(일간스포츠) 환희와 탄식, 꿈과 좌절, 눈물과 땀방울이 가득 배어 있는 축구장은 인생의 축소판이다. 삶의 모서리에서 떠오르는 둥근 공을 바라보며 우리는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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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난해한 … 그러나 주목할 만한
다시 고백으로 시작한다. 조연호(38)의 두 번째 시집 '저녁의 기원'(랜덤하우스)에서 시인의 의도를 파악한(파악했다고 자신할 만한) 구절은 단 하나도 없었다. 쉽게 말해, 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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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선정소설과 여성 外
인문.사회 ◆선정소설과 여성(장정희 지음, LIE, 214쪽, 1만원)=빅토리아 시대에 가장 인기를 끌었던 '선정소설'이 당시 문화 형성 과정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재조명했다.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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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문인들이 뽑은 '과대평가된 문인'은 하루키.이문열.고은…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소설가 이문열, 시인 고은이 30대 문인들에 의해 '문학사적으로 과대평가된 문인'으로 꼽혔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최근 발행된 교수신문에 따르면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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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지독한, 아주 지독한 서정시
소문은 봄바람과 함께 불어왔다. 김경주 읽었어? 얼굴도 잘생겼다며? 2003년 등단한 서른 살 시인에 관한 소문은 장맛비 들이쳐도 그치지 않았다. 개중엔 첫 시집을 내겠다고 몇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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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가수 안치환의 헌정앨범 '리멤버'
시인보다 혁명가로 불리길 원했던 '남민전 전사(戰士)' 故 김남주 시인. 1979년대 말 남민전 사건으로 투옥돼 88년 특사를 받기 전까지 9년 3개월간 투옥생활을 한 뒤 출소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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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환, 故김남주 시인 헌정앨범 발표
시인보다 혁명가로 불리길 원했던 '남민전 전사(戰士)' 故 김남주 시인. 1979년대 말 남민전 사건으로 투옥돼 88년 특사를 받기 전까지 9년 3개월간 투옥생활을 한 뒤 출소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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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시인 추모하는 '고향그림전'열려
80년대 우리 사회 한복판에서 시인으로,민중운동가로 치열한 삶을 살다 간 김남주시인 3주기를 추모하는.고향그림전'이 열리고 있다. 김남주기념사업준비위는 13일 송원갤러리에서 김남주